LPGA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CME Group Tour Championship) 소개와 2025년 우승자와 하이라이트

 

LPGA 시즌의 마지막 무대,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 LPGA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소개

LPGA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CME Group Tour Championship)은 LPGA 시즌을 마무리하는 최종전이자, 한 해 동안 가장 꾸준하고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들만 참가할 수 있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입니다.

LPGA 포인트 레이스인 ‘레이스 투 CME 글로브(Race to the CME Globe)’ 상위 선수들이 출전해 시즌 챔피언과 막대한 보너스 상금을 놓고 마지막 승부를 펼칩니다.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런 골프클럽에서 개최되며, 난이도 높은 코스 전략과 바람·해저드가 변수로 작용해 매년 극적인 장면을 만들어냅니다.

특히 이 대회는 우승 상금뿐 아니라 시즌 보너스까지 걸려 있어 한 해 최고의 활약을 증명해야만 정상에 오를 수 있는 만큼, 선수들에게 명예와 실력을 동시에 인정받는 무대입니다. 팬들에게도 LPGA 한 시즌의 흐름을 정리하고 스타 플레이어들의 마지막 피날레를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이벤트로 꼽힙니다.

 

✅ LPGA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개요

항목	내용
대회명	CME Group Tour Championship
투어	LPGA Tour (여자프로골프 투어)
개최 장소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Naples) 소재 Tiburón Golf Club Gold Course
설립 연도	2014년
경기 방식	스트로크 플레이 72홀(4라운드) 방식으로 시즌 최종전 형태
페어웨이 / 파	파 72 코스
상금 규모	$11 million
개최 시기	매년 11월

 

✅ LPGA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역사와 특징

◆ LPGA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역사

1. 시초 (2006년): LPGA 투어 최종전의 시초는 2006년에 시작된 ADT 챔피언십으로, 당시 우승 상금 100만 달러를 내걸며 '승자 독식' 콘셉트를 도입했습니다.

2. 후원사 변경 및 정착 (2011년 이후):

• 2009년과 2010년에는 후원사 없이 LPGA 투어 챔피언십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2011년부터 세계 최대 컨설팅 회사인 CME 그룹이 메인 후원사로 참여하며 대회 명칭은 CME 그룹 타이틀홀더스로 변경되었습니다. (2011년~2013년)
• 2014년부터 현재의 명칭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으로 바뀌어 개최되고 있습니다.

3. '레이스 투 CME 글로브' 신설 (2014년): 시즌 성적을 환산하여 보너스 상금(초기 100만 달러)을 주는 '레이스 투 CME 글로브(Race to CME Globe)' 포인트 제도가 신설되어 선수들의 동기 부여를 높였습니다. (2024년 시즌부터는 이 포인트 제도의 보너스 상금 지급 방식이 변경되어 우승 상금에 통합되는 등 변화가 있었습니다.)

4. 상금 증액 (2019년 이후): 2019년에는 우승 상금을 당시 여자 골프 사상 최고액인 150만 달러로 책정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고, 이후에도 상금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여자 골프 최고 상금 대회의 위상을 확고히 했습니다.

 ◆ 주요 특징

1. LPGA 투어의 최종전

• 시즌 결산: 이 대회는 LPGA 투어의 마지막 공식 대회이며, 한 시즌의 대미를 장식합니다.
• 개인 타이틀 결정: 상금왕, 올해의 선수상, 베어 트로피(최저 타수상) 등 주요 개인 타이틀의 주인공이 이 대회를 통해 최종적으로 결정됩니다.

2. 출전 선수 제한

• Race to the CME Globe 순위: 시즌 동안 쌓은 'CME 글로브 포인트' 순위 상위 60명의 선수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제한된 필드(Limited Field) 대회입니다.
• 컷 탈락 없음: 4라운드 72홀 동안 컷 탈락 없이 모든 선수가 경기를 펼칩니다.

3. 역대 최고 규모의 상금

• 여자 골프 최대 상금: 이 대회는 여자 골프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우승 상금이 걸려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 2024년 시즌부터는 총상금 1,100만 달러에 우승 상금이 400만 달러(약 55억 원 이상)로 대폭 증액되어 여자 골프 단일 대회 최고 상금 기록을 계속 경신하고 있습니다.
• 승자 독식: 우승자는 단 하나의 대회 우승만으로도 시즌 상금왕 경쟁에서 단숨에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는 '승자 독식' 시스템의 특징을 가집니다.

4. 개최 장소

• 티뷰론 골프 클럽: 2014년부터 현재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 위치한 티뷰론 골프 클럽(Tiburon Golf Club) 골드 코스에서 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 LPGA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개최장소_티뷰론 골프 클럽

티뷰론 골프 클럽(Tiburón Golf Club)은 LPGA 투어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이 매년 열리는 곳으로,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 위치한 세계적인 수준의 골프 시설입니다.

 ◆ 기본 정보 및 개요

• 이름: 티뷰론 골프 클럽 (Tiburón Golf Club)
• 위치: 2620 Tiburon Dr, Naples, FL 34109 미국
• 설계자: 그렉 노먼 (Greg Norman)
• 특징: 이 클럽은 골드 코스(Gold Course)와 블랙 코스(Black Course)라는 두 개의 18홀 챔피언십 코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평점: 4.7점 (매우 우수)
• 운영 시간 (현지 시간 기준): 매일 오전 7:00 ~ 오후 6:00

 ◆ 챔피언십 코스 상세

티뷰론 골프 클럽의 코스는 자연 친화적이며 전략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합니다.

1. 골드 코스 (Gold Course)

• 개최 대회: LPGA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 설계 철학: 그렉 노먼은 전통적인 플로리다 코스와는 달리, 스코틀랜드식 링크스 코스의 디자인 요소를 결합하여 도전적인 코스를 만들었습니다.
• 코스 난이도: 벙커와 워터 해저드가 절묘하게 배치되어 있어, 정교한 샷 메이킹과 전략적인 코스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 대회 규격: LPGA 최종전 기준 파 72, 약 6,556야드 전장으로, 여자 선수들에게 기술과 체력을 모두 요구하는 무대입니다.

2. 블랙 코스 (Black Course)

• 개최 대회: PGA 투어의 비공식 이벤트인 QBE 슛아웃(QBE Shootout) 개최지이기도 합니다.
• 코스 특징: 골드 코스만큼이나 도전적이며, 무성한 나무와 습지 등 플로리다의 자연 지형을 최대한 활용한 레이아웃이 돋보입니다.

 ◆ LPGA 최종전의 무대

티뷰론 골프 클럽은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을 통해 매년 LPGA 투어의 하이라이트와 주요 개인 타이틀의 주인공을 배출하는 역사적인 장소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세계적인 수준의 시설과 코스 관리는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완벽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 LPGA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역대 우승자(2019~2025년)

연도	우승자	국적	특징
2025	지노 티티쿨	태국	2024~2025 2년 연속 우승, LPGA의 신세대 강자로 완전 자리 잡음
2024	지노 티티쿨	태국	첫 우승
2023	에이미 양	한국	베테랑의 강한 피날레
2022	리디아 고	호주	커리어 재도약의 상징적인 시즌.
2021	고진영	한국	연속 우승(2020·2021)
2020	고진영	한국	안정적 경기
2019	김성수	한국	커리어 재도약의 상징적인 시즌.

 

✅ LPGA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2025 우승자 순위

1. 대회개요

• 기간 : 2025.11.20~11.23
• 장소 : 미국 플로리다주 Tiburón Golf Club Gold Course
• 코스 : 파 72
• 참가선수: 60명

2. 상금 규모 및 우승자

• 총상금 : $11 million
• 우승상금 : $ 4,000,000

순위	우승자	국적	총합	상금(USD)
1위	지노 티티쿨	태국	-26(262)	$4,000,000
2위	파자리 아난나루칸	태국	-22(266)	$1,000,000
3위	넬리 코르다	미국	-20(268)	$550,000
4위	가비 로페즈	멕시코	-19(269)	$550,000
5위	나사 하타오카	일본	-17(271)	$260,000
6위	김세영	한국	-16(272)	$195,000
공동 7위	오스턴 김	미국	-14(274)	$137,000
공동 7위	브룩엠 핸더슨	캐나다	-14(274)	$137,000
공동 7위	패티 타바타나킷	태국	-14(274)	$137,000
공동 10위	이소미	한국	-13(275)	$107,167
공동 10위	류혜란	한국	-13(275)	$107,167
공동 10위	제니배	미국	-13(275)	$107,167

 

 

✅ LPGA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2025 대회 하이라이트

2025 LPGA 투어의 대미를 장식한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은 태국의 지노 티띠꾼(Jeeno Thitikul)이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대회 2연패와 함께 시즌 개인 타이틀을 모두 휩쓴 '티띠꾼 천하'로 막을 내렸습니다.

티띠꾼은 3라운드까지 2위 그룹에 6타 차 리드를 확보하며 사실상 우승을 예약했고,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2위 파자리 아난나루깐(Pajaree Anannarukarn, 태국, 22언더파)을 4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 LPGA 주요 개인 타이틀 '싹쓸이' (4관왕)

티띠꾼은 이번 우승으로 2025시즌 LPGA 투어의 모든 주요 개인 타이틀을 석권하며 명실상부한 '올해의 선수'로 등극했습니다.

• 올해의 선수상 (Rolex Player of the Year): 생애 첫 수상
• 상금왕: 시즌 총상금 $7,578,330 (약 111억 9000만 원)으로 LPGA 역사상 단일 시즌 최고 상금 기록 경신
• 베어 트로피 (Vare Trophy, 최저 평균 타수): 시즌 평균 타수 $68.681$타를 기록하며, 아니카 소렌스탐(Annika Sorenstam)의 역대 최저 평균 타수 기록($68.697$타, 2002년)을 23년 만에 경신하는 대기록 달성
• 다승왕: 시즌 3승으로 최다승 기록

• 김세영은 최종 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로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 LPGA 신인인 이소미와 유해란은 최종전에서 나란히 톱 10에 들며 성공적인 루키 시즌을 보냈습니다.
• 2025시즌 한국 선수들은 총 6승을 합작하며 지난해 3승보다 향상된 성적을 기록했으나, 메이저 대회 우승은 없었습니다.

◆  기타 주목할 만한 기록

• 넬리 코르다(Nelly Korda)는 최종일 68타를 치며 최종 20언더파로 단독 3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녀는 지난 시즌 7승을 거두었으나, 2025시즌은 우승 없이 마감했습니다.
• 최종일 최혜진 선수가 멋진 홀인원을 기록하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 총상금은 1,100만 달러로 유지되었으며, 여자 골프의 상금 규모를 계속해서 이끌고 있습니다.

 

✅ LPGA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총평 마무리

2025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은 다시 한번 여자 골프 역사상 최대 상금인 우승 상금 400만 달러(약 56억 원)를 걸고, 한 시즌을 빛낸 최고의 선수 60명만이 출전하여 성대하게 막을 내렸습니다.

LPGA 시즌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은 올해도 기대를 뛰어넘는 명승부를 선사하며 ‘왕중왕전’이라는 타이틀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시즌 내내 꾸준한 성적을 기반으로 이 무대에 오른 선수들은 마지막 한 타까지 포기하지 않는 집중력으로 팬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특히 후반 라운드로 갈수록 치열해진 순위 경쟁, 흔들림 없는 샷 감각, 그리고 우승자를 향한 극적인 흐름 전환은 이 대회의 매력을 더욱 극대화했다.

CME 챔피언십은 단순한 우승 경쟁을 넘어 한 시즌 동안의 성장과 노력, 그리고 선수들의 정신력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다. 매년 새로운 스타를 배출하고 기록을 다시 쓰는 이 대회는 앞으로도 LPGA를 대표하는 최고의 피날레로 남을 것이다. 다음 시즌에는 어떤 감동과 드라마가 펼쳐질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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