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한국프로골프협회) 대회는 여러 요소에 따라 인기 척도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인기있는 대회를 꼽기는 어렵지만,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명예와 함께 상금 규모도 큰 편인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소개
KPGA 선수권대회는 1958년 창설된 대한민국 프로골프의 최고(最古) 권위 메이저 중 하나입니다.
KPGA 선수권대회는 대한민국 프로골프의 유서 깊은 메이저 대회로, 특히 '에이원 컨트리클럽(A-ONE CC)'과의 오랜 인연으로 더욱 특별합니다.
에이원CC는 2016년부터 10년 연속으로 KPGA 선수권대회를 개최하며 대회 공식 코스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곳은 KPGA 투어 선수들이 꼽는 '베스트 토너먼트 코스'로, 뛰어난 코스 컨디션과 완벽한 연습 환경을 자랑합니다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개요
항목 | 내용 |
정식 명칭 | KPGA 선수권대회 (KPGA Championship) |
첫 개최 | 1958년 6월, 서울컨트리클럽에서 시작 |
개최지 | 경상남도 양산시, A‑ONE Country Club (남·서 코 |
창설 연도 | 1958년 창설 |
코스 정보 | Par 71, 약 6,445 m (7,048 yd) |
대회 방식 |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
개최 시기 | 매년 6월 중순경 |
권위 | 한국 프로골프 최초 대회이자 현존 최장수 & 최고 권위 메이저 |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역사
KPGA 선수권대회와 에이원 컨트리클럽(A-ONE CC)의 특별한 인연은 2016년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대회 개최지 선정에 어려움을 겪던 KPGA에 에이원CC가 손을 내밀며 협력을 시작했습니다.
처음 2년 계약으로 출발했지만, 에이원CC의 뛰어난 코스 컨디션과 선수들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2018년에는 2027년까지 10년간 개최 계약을 연장하며 관계가 더욱 돈독해졌습니다.
에이원CC는 단순히 장소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선수들에게 최상의 토너먼트 환경과 편의를 제공하며 '베스트 토너먼트 코스'로 인정받았습니다. 특히 18번 홀은 극적인 명승부가 자주 연출되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이처럼 KPGA 선수권대회와 에이원CC는 한국 프로골프 발전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로서, 함께 성장하며 빛나는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2025년에도 에이원CC에서 제68회 대회가 열리며 그 역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특징
1.최고(最古)의 권위
- 1958년 창설된 대한민국 프로골프 역사상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메이저 대회입니다.
2.에이원CC의 연속 개최
- 2016년부터 10년 연속(2025년 기준) 에이원CC에서 개최되어 대회와 골프장이 상징적인 관계를 이룹니다.
3.최상의 코스
- 에이원CC는 선수들이 뽑은 '베스트 토너먼트 코스'로, 도전적인 코스 설계와 완벽한 컨디션을 자랑합니다.
- 전략적 플레이 요구하며 바람과 경사가 많은 남,서 코스입니다.
4.높은 상금 규모
- 2025년 기준 총상금 16억 원으로, KPGA 투어 단독 주관 대회 중 최다 상금 규모를 자랑합니다.
5.역대 챔피언 예우
- 우승자에게 5년 투어 시드 부여 및 영구 참가 자격 등 예우를 강화합니다.
6.갤러리 친화적
- 대형 트로피 포토존, 사회적 약자 관람석, 패밀리 라운지 등 다양한 편의 시설과 이벤트를 제공합니다.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전설적인 우승자들
선수 이름 | 우승 횟수 | 주요 업적 및 의미 |
최상호 | 4회(1980, 1982, 1987, 1988) | 대회 최다 연속 우승(4연패), KPGA 전설 |
박남신 | 3회(1984, 1985, 1986) | KPGA 통산 최다승(43승), 80~90년대 지배 |
양용은 | 2회(2003, 2006) | 메이저 대회 2회 우승, KPGA 레전드, PGA 투어 활약 |
김경태 | 1회(2007) | KPGA 투어에서 안정적인 퍼포먼스 발휘 |
박상현 | 2회(2018, 2021) | 국내외 메이저 우승 경험 다수, 강력한 멘탈과 경기력 |
김비오 | 2회(2023, 2024) | A-ONE CC 기준 2연패, 현대 KPGA 대표 스타 |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연도별 우승자들(2020~2025년)
옥태훈의 264타는 최근 6년간 최저타 기록이고, 서요섭은 이 해 이후에도 KPGA 다승자 반열에 올랐으며, 김성현은 미국 진출 성공으로 국내 팬들에게 귀감이 되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연도 | 대회우승자 | 스코어 | 특징 |
2025 | 옥태훈 | 264(-20) | 장타 + 정밀한 쇼트게임, 3번홀 이글 포함 폭발적 퍼포먼스 |
2024 | 전가람 | 267(-17) | 강심장, 과감한 공략과 클러치 상황에서 집중력 강함 |
2023 | 최승빈 | 270(-14) | 데뷔 첫 우승을 메이저에서 달성, 정교한 퍼팅이 핵심 |
2022 | 신상훈 | 267(-17) | 침착한 멘탈, 안정적인 숏게임과 경기 운영 |
2021 | 서요섭 | 262(-18) | 드라이버 정교함과 전략적 경기 운영,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 |
2020 | 김성현 | 275(-5) | 정밀한 아이언과 퍼팅 능력, 이후 PGA 투어 진출 |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순위
1. 대회개요
- 기간 : 2025년 6월 19일(목) ~ 22일(일)
- 장소 : 경남 양산시 매곡동, A‑ONE CC 남·서 코스
- 경기 방식 :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4라운드)
- 총 참가 선수 : 156명 (KPGA 정회원 기준)
2. 상금 규모 및 우승자
- 총상금 : 16억 원
- 우승상금 : 3억 2천만 원
순위 | 우승자 | 우승점수 (R1-R2-R3-R4) |
총합 | 상금(USD) |
1위 | 옥태훈 | 68-71-68-62 | 264타 (−20) | 322,658,707원 |
2위 | 김민규 | 66-70-68-63 | 267타 (−17) | 161,329,353원 |
3위 | 신용구 | 66-65-69-68 | 268타 (−16) | 96,797,612원 |
4위 | 전재한 | 68-66-68-67 | 269타 (−15) | 77,438,089원 |
공동 5위 | 조민규 | 69-66-70-66 | 270타 (−14) | 60,337,178원 |
공동 5위 | 문경준 | 68-68-68-67 | 270타 (−14) | 60,337,178원 |
공동 7위 | 정유준 | 73-67-68-65 | 271타 (−13) | 43,881,584원 |
공동 7위 | 왕정훈 | 66-68-73-66 | 271타 (−13) | 43,881,584원 |
공동 7위 | 최진호 | 71-69-67-66 | 271타 (−13) | 43,881,584원 |
[출처: KPGA 공식사이트]
3. 코스 조건 & 난이도
에이원CC는 KPGA 투어 선수들이 뽑은 '베스트 토너먼트 코스'에 선정될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는 골프장입니다. 특히 KPGA 선수권대회를 10년 연속으로 개최하고 있어 선수들에게 익숙하면서도 까다로운 코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 국제규격을 상회하는 국내 최장거리 홀 구성: 전장이 길어 장타자에게 유리할 수 있지만, 동시에 정확한 샷을 요구합니다.
- 자연 지형과 어우러진 도전적인 코스: 천연 지세를 트러블 요소로 활용하여 각 홀마다 변화무쌍한 조형을 자랑합니다. 이는 플레이어에게 새로운 감동과 함께 전략적인 플레이를 요구합니다.
- 빠르고 기복이 심한 그린: 그린의 언듀레이션(기복)이 심하여 퍼팅 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핀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다양한 벙커와 해저드: 분화구식 잔디벙커, 크고 작은 언덕, 홀 전체를 에워싼 벙커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난이도를 높입니다. 특히 5개 홀에 걸쳐 천연 계곡을 활용한 초대형 워터 해저드가 있어 공격적인 플레이어에게 모험을 요구합니다.
- 서구적인 스타일의 코스 구성: 평원, 계곡, 초대형 비치 벙커, 호수와 연못 등이 얽혀 있어 한국에서는 보기 드문 서구적인 스타일의 코스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 전장 대비 난이도: 일부 정보에 따르면 총 전장이 정규 코스 중 평이한 편에 속한다고도 하지만, KPGA 선수들이 베스트 토너먼트 코스로 꼽는다는 점에서 쉽지 않은 코스임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최장 홀은 597m에 달해 상당한 비거리를 요구합니다.
- 기술적인 조형: 자연 속의 모든 요소를 예술적, 기술적 조형으로 승화시켰다고 평가받으며, 이는 단순히 거리만 긴 것이 아니라 정교한 샷과 전략적인 판단을 요구한다는 의미입니다.
- 그린의 까다로움: 빠르고 기복이 심한 그린은 퍼팅 난이도를 높이는 주요 요인입니다.
4. 대회 하이라이트
- 최종 라운드에서 옥태훈의 압도적 퍼포먼스가 화제입니다.
- 옥태훈은 최종 4라운드에서 놀라운 9언더파 62타를 기록하며 단숨에 선두로 도약했습니다.
- 3번홀 파5에서 66m 어프로치 샷으로 직접 이글을 기록, 이어 6~9번홀에서 4연속 버디, 페어웨이를 완벽하세 제압했습니다.
- 전반 9홀 29타로 돌파, 자신이 보유한 KPGA 9홀 최저타(27타)에 불과 2타 차이에 해당하는 놀라운 기록을 보여주었습니다.
- 최종 스코어는 20언더파 264타, 우승 상금 3억 2천만 원과 KPGA 투어 첫 우승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 우승 직후 트로피 수여와 함께 눈물을 글썽이며 가족과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감동적 순간이 있었습니다.
- 옥태훈의 완벽한 한 날의 경기력과 다른 선수들의 버디 경쟁, 코스 전략, 기록들이 어우러진 축제였습니다.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는 뜨거운 열정과 치열한 경쟁 속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대회는 우승자 옥태훈 선수의 극적인 역전승과 함께, 골프의 진정한 묘미를 다시 한 번 보여주며 많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최종 라운드에서 펼쳐진 집중력과 정교한 샷, 그리고 선수들의 스포츠 정신은 KPGA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참가 선수 모두의 땀과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내년 대회에서도 더욱 치열하고 감동적인 경기가 펼쳐지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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