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디 아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릿지 앳 펠리컨(The ANNIKA driven by Gainbridge at Pelican) 소개와 2025년 우승자와 하이라이트

플로리다의 바람 속에서 탄생한 2025 ANNIKA 우승 이야기

 

✅ LPGA 디 아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릿지 앳 펠리컨 소개

플로리다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LPGA 디 아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릿지 앳 펠리컨은 ‘골프의 전설’ 아니카 소렌스탐의 이름을 넣은 특별한 대회입니다.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모여 기술과 집중력, 그리고 침착함을 겨루는 이 대회는 매년 가을, 깨끗한 해안 바람과 부드러운 햇살 속에서 펼쳐지며 LPGA 시즌 후반부의 중요한 분기점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페어웨이의 전략적인 레이아웃과 빠른 그린은 선수들에게 높은 난이도를 요구하고, 작은 실수도 바로 스코어로 이어지는 만큼 한 순간도 긴장을 놓을 수 없습니다. 또한 ANNIKA 재단과 연계된 의미 있는 대회로, 여성 골프의 성장과 미래 세대를 위한 지원을 함께 담고 있어 더욱 깊은 가치를 전합니다. 화려한 스타들의 경기력뿐 아니라 대회가 가진 따뜻한 스토리까지 느낄 수 있는 LPGA 대표 이벤트입니다.

 

✅ LPGA 디 아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릿지 앳 펠리컨 개요

항목	내용
대회명	The ANNIKA driven by Gainbridge at Pelican
투어	LPGA Tour
개최 장소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Belleair), Pelican Golf Club
설립 연도	2020년(초기 Pelican Women’s Championship 출범
경기 방식	4라운드(72홀) 스트로크
페어웨이 / 파	파 70(남동부 지역 특유의 빠른 그린과 전략적 레이아웃)
상금 규모	약 300만 달러 수준
개최 시기	매년 11월(미국 동부 LPGA 시즌 후반부 대표 대회)

✅ LPGA 디 아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릿지 앳 펠리컨 역사와 특징

LPGA 투어의 '디 아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릿지 앳 펠리컨(The ANNIKA driven by Gainbridge at Pelican)' 대회의 역사와 주요 특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이 대회는 비교적 최근에 신설되었지만, 안니카 소렌스탐의 합류와 시즌 내 중요도 때문에 빠르게 주목받는 대회가 되었습니다.

◆ 대회의 역사

1. 창설 (2020년): 이 대회는 2020년에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Pelican Women's Championship)'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개최되었습니다.

2. 초대 챔피언: 2020년 열린 초대 대회에서는 김세영(Sei Young Kim)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3. 명칭 및 호스트 변경 (2023년): 대회의 가장 큰 변화는 2023년에 찾아왔습니다. LPGA의 '살아있는 전설' **안니카 소렌스탐(Annika Sörenstam)**이 공식 토너먼트 호스트로 합류했습니다.

4. 현재의 대회명: 안니카 소렌스탐이 호스트가 되면서, 스폰서 '게인브릿지(Gainbridge)'와 함께 현재의 대회명인 '디 아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릿지 앳 펠리컨'으로 변경되었습니다. 

◆ 대회의 특징

이 대회는 여러 가지 독특하고 중요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1. '전설' 안니카 소렌스탐의 호스팅 가장 큰 특징은 '골프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이 직접 주최하는 대회라는 점입니다. 그녀의 이름이 붙으면서 대회의 위상과 상징성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2. 시즌 최종전 진출의 '마지막 관문' 이 대회는 LPGA 시즌의 마지막에서 두 번째(penultimate) 대회로 열립니다.

• 중요성: 이 대회가 바로 시즌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 참가할 선수를 확정 짓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 CME 포인트: 선수들은 '레이스 투 CME 글로브(Race to the CME Globe)' 포인트 순위 상위 60위 안에 들어야 최종전에 나갈 수 있으며, 이 대회의 결과에 따라 60위권 안팎의 선수들의 희비가 엇갈립니다. 이로 인해 매년 치열한 경쟁과 극적인 드라마가 펼쳐집니다.

3. 높은 상금 규모 안니카 소렌스탐이 호스트로 합류한 2023년부터 총상금이 325만 달러(약 43억 원)로 크게 증액되었습니다. 이는 5대 메이저 대회와 시즌 최종전을 제외하고는 LPGA 투어에서 가장 큰 상금 규모 중 하나입니다.

✅ LPGA 디 아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릿지 앳 펠리컨_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Belleair), Pelican Golf Club

1. 역사와 설계 (도널드 로스 & 보 웰링)

• 오리지널 디자인: 펠리컨 골프 클럽은 1925년, 전설적인 골프 코스 설계가 도널드 로스(Donald Ross)에 의해 처음 설계되었습니다. 도널드 로스는 파인허스트 No. 2 등 미국 전역의 수많은 명문 코스를 설계한 거장입니다.
• 현대적 리노베이션: 2017년경, 유명한 코스 설계팀인 보 웰링(Beau Welling) 디자인이 도널드 로스의 오리지널 레이아웃과 설계 철학을 복원하면서도 현대적인 토너먼트 기준에 맞게 코스를 완전히 재설계하는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진행했습니다.

2. 코스 특징

• 파(Par) 70: 이 코스는 Par 70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LPGA 대회에서는 보통 약 6,300야드에서 6,400야드 사이의 전장으로 세팅되며, 코스 자체는 최대 7,000야드까지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 까다로운 그린과 지형: 도널드 로스 디자인의 특징처럼, 펠리컨 골프 클럽은 기복이 심하(undulating) 매우 까다로운 그린을 자랑합니다. 그린 주변의 숏게임과 퍼팅이 스코어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 시그니처 벙커 (Crushed Quartz Sand): 시각적으로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눈부시게 하얀 '으깬 석영 모래(crushed quartz sand)'로 채워진 벙커입니다. 이 벙커는 매우 아름답지만 동시에 플레이어에게는 위협적인 장애물이 됩니다.
• 최상급 잔디: 플로리다 서부 해안(West Coast) 지역 최초로 페어웨이 전체에 '래티튜드 36 버뮤다그래스(Latitude 36 Bermudagrass)'를 도입했습니다. 이 잔디는 일 년 내내 빽빽하고 푸른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정확성 요구: 코스 전장이 아주 긴 편은 아니지만(Par 70 기준), 정확한 아이언 샷과 전략적인 코스 공략을 요구합니다.

대회와의 관계 펠리컨 골프 클럽은 2020년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이라는 이름으로 LPGA 대회를 처음 유치했으며, 2023년부터 안니카 소렌스탐이 호스트로 합류하며 현재의 '디 아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릿지 앳 펠리컨' 대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선수들에게는 시즌 최종전 직전에 열리는 중요한 승부처로, 최상의 코스 컨디션에서 정교한 샷 대결이 펼쳐지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 LPGA 디 아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릿지 앳 펠리컨 역대 우승자(2020~2025년)

연도	우승자	국적	특징
2025	린 그랜트	스웨덴	정교한 아이언 플레이와 흔들림 없는 퍼팅으로 우승.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돋보였던 대회.
2024	넬리 코르다	미국	펠리컨 강자다운 플레이로 다시 정상 등극. 시즌 후반 상승세를 대표하는 승리.
2023	릴리아 부	미국	세계 랭킹 1위의 기량을 증명한 우승. 후반 버디러시로 극적인 역전.
2022	넬리 코르다	미국	질병 복귀 후 감동의 첫 승. 뛰어난 티샷 정확도와 강한 멘탈로 재도약을 알린 대회.
2021	넬리 코르다	미국	시즌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타이틀 수확. 펠리컨 코스와 완벽한 궁합을 보여줌.
2020	김세영	한국	초대 챔피언. 압도적인 쇼트게임과 퍼팅 감각으로 완승. 대회 첫 스타트를 화려하게 장

 

✅ LPGA 디 아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릿지 앳 펠리컨 2025 우승자 순위

1.  대회개요

• 기간 : 2025.11.13~11.16
• 장소 :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Belleair), Pelican Golf Club
• 코스 : 파 70, 거리 6,349야드
• 참가선수: 108명

2.  상금 규모 및 우승자

• 총상금 : $3,250,000
• 우승상금 : $487,500

순위	우승자	국적	총합	상금(USD)
1위	린 그랜트	스웨덴	-19(261)	$487,500
2위	제니퍼 쿠프초	미국	-16(246)	$303,99
3위	가비 로페즈	멕시코	-15(265)	$220,526
공동 4위	오스턴 킴	미국	-14(266)	$140,082
공동 4위	찰리 헐	영국	-14(266)	$140,082
공동 4위	루시 리	미국	-14(266)	$140,082
공동 7위	류 해란	한국	-13(267)	$88,21
공동 7위	나탈리아 구세바	우크라이나	-13(267)	$88,21
공동 9위	그레이스 킴	호주	-12(268)	$70,735
공동 9위	브룩 매튜스	미국	-12(268)	$70,735

✅ LPGA 디 아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릿지 앳 펠리컨 2025 대회 하이라이트

2025년 'LPGA 디 아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릿지 앳 펠리컨' 대회의 주요 하이라이트를 요약해 드립니다.

이번 대회는 시즌 최종전(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출전 자격을 놓고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극적인 순간들이 연출된 대회였습니다.

◆ 대회 주요 결과

• 우승: 린 그랜트 (Linn Grant)
• 준우승: 제니퍼 컵초 (Jennifer Kupcho, -16)
• 3위: 가비 로페즈 (Gaby Lopez, -15)

◆ 극적인 하이라이트

1. 브룩 매튜스, 홀인원으로 '람보르기니' 획득 가장 큰 화제는 브룩 매튜스(Brooke Matthews) 선수가 만들었습니다.

• 홀인원: 마지막 라운드 12번 홀(Par 3)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며 부상으로 걸린 람보르기니 2년 리스권을 획득했습니다.
• CME 진출 성공: 홀인원에 이어 14번 홀(Par 5)에서 이글까지 잡아낸 매튜스는 최종 공동 9위(-12)로 대회를 마쳤고, CME 글로브 포인트 순위를 60위 안으로 끌어올리며 시즌 최종전 진출에 극적으로 성공했습니다.

2. 나탈리야 구세바의 '마지막 홀 워크오프' 시즌 최종전 진출을 위한 또 하나의 드라마가 마지막 18번 홀에서 나왔습니다.

• 마지막 홀 버디: **나탈리야 구세바(Nataliya Guseva)**는 마지막 18번 홀(Par 4)에서 세 번째 샷(어프로치 샷)을 그대로 홀에 집어넣는 '워크오프 버디'를 성공시켰습니다.
• 극적 진출: 이 버디 하나로 구세바 역시 CME 글로브 포인트 60위 밖에서 60위 안으로 진입하며 시즌 최종전 티켓을 확보했습니다.

3. '디펜딩 챔피언' 넬리 코다 대회 3연패 및 통산 4번째 우승을 노렸던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다(Nelly Korda)**는 최종 공동 15위(-11)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 한국 선수 주요 성적

• 유해란 (Hae Ran Ryu) - 공동 7위 (-13)
• 전인지 (In Gee Chun) - 공동 15위 (-11)
• 오스틴 김 (Auston Kim, 교포)

◆ 그 외 주요 선수

• 윤이나 (Ina Yoon): 공동 22위 (-7)
• 최혜진 (Hye-Jin Choi): 공동 24위 (-6)
• 김아림 (A Lim Kim): 공동 48위 (-2)
• 이미향 (Mi Hyang Lee): 공동 62위 (+1)
• 임진희 (Jin Hee Im), 박성현 (Sung Hyun Park) 등은 아쉽게 컷 탈락했습니다.

 

✅ LPGA 디 아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릿지 앳 펠리컨 총평 마무리

이 대회는 단순한 LPGA 투어의 한 경기가 아니라,시즌 전체의 대미를 장식할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입니다.

대회의 핵심적인 정체성은 '최후의 드라마'에 있습니다. 시즌 내내 달려온 선수들이 최종전(CME 포인트 60위 이내)에 진출하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는 마지막 무대이기 때문입니다.

우승 경쟁도 치열하지만, 그보다 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것은 바로 60위권 안팎 선수들의 절박한 승부입니다. 2025년 대회에서 브룩 매튜스가 홀인원으로 람보르기니를 타고 극적으로 최종전에 진출하고, 나탈리야 구세바가 마지막 홀 워크오프 버디로 티켓을 확보한 장면은 이 대회의 성격을 가장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여기에 '골프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의 호스팅이라는 권위와, 도널드 로스가 설계한 까다로운 펠리컨 골프 클럽(Par 70)이라는 무대가 더해져 대회의 격을 높입니다.

요약하자면, '디 아니카'는 LPGA 시즌의 마지막 환희와 눈물이 교차하는 가장 긴장감 넘치는 대회로 확고히 자리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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