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골프장, 이천골프장 108벙커 사우스스프링스CC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사우스스프링스CC는 수도권에서 1시간 내외로 도달 가능한 프리미엄 퍼블릭 골프장입니다. 원래는 회원제로 운영되던 골프장이었으나, 2016년 퍼블릭으로 전환되며 대중에게 문을 넓혔습니다. 약 29만 평 규모의 광활한 부지 위에 18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코스는 세계적인 코스 디자이너 짐 파지오(Jim Fazio)가 설계하여 전략적인 요소가 뛰어난 것이 특징입니다.
이 골프장은 단순한 접근성과 넓은 부지 외에도, KLPGA 정규 투어 대회인 'E1 채리티 오픈' 개최되었던 검증된 코스를 자랑합니다. 자연지형을 최대한 살려 설계된 레이크(Lake) 코스와 마운틴(Mountain) 코스는 각각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어, 방문할 때마다 색다른 라운딩 경험을 제공합니다.
경기도골프장 이천에 위치한 사우스스프링스CC는 총 18홀 코스에 무려 108개의 벙커가 설계되어 있는 골프장으로, 전략적인 난이도가 높기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까다로운 벙커 배치와 다양한 코스 구성 덕분에 숙련된 골퍼들도 도전 의식을 느끼게 만드는 곳입니다.
서울 및 수도권에서 1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해 교통도 편리하며, 코스의 품질과 서비스 수준 역시 높아 ‘접근성, 난이도, 품질’을 모두 갖춘 골프장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추석 연휴에 라운드했던 사우스스프링스CC 리뷰 알려드릴게요.
✅ 이천 사우스스프링스CC 한눈에 보기
1.위치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공원로 64
2. 사우스스프링스CC 코스소개
미국 100대 골프코스 설계자인 짐 파지오가 설계한 국제규격의 골프코스
사우스스프링스CC는 레이크(Lake) 코스와 마운틴(Mountain) 코스로 나뉘며,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18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총 전장은 약 6,600m이며, 전체 코스에 108개의 벙커가 정교하게 배치되어 있어 단순한 거리보다는 전략적인 샷 운영이 중요합니다.
E1 채리티오픈 대회와 상상인 한경와우넷 오픈 KLPGA대회가 열렸던 코스입니다
✅ 코스 구성 및 라운드 동선
1. 사우스스프링스CC코스
레이크(Lake) 코스와 마운틴(Mountain) 코스로 나뉘며,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18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총 전장은 약 6,600m이며, 전체 코스에 108개의 벙커가 정교하게 배치되어 있어 단순한 거리보다는 전략적인 샷이 중요합니다.
2. 레이크 코스
이름처럼 물을 활용한 해저드와 시각적 압박이 특징입니다. 정밀한 티샷과 거리 조절이 요구되며, 특히 바람이 부는 날에는 방향성에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레이크 코스의 8번홀 인공폭포 코스는 사우스스프링스CC의 시그니쳐홀 입니다.
3. 마운틴 코스
곳곳에 멋진 소나무들이 조화롭게 심어져 있어 라운드 내내 힐링이 됩니다. 고저차가 뚜렷해 페어웨이 라이와 공의 낙하지점을 고려한 전략이 중요합니다. 무리한 드라이버보다는 안정적인 우드나 유틸리티 클럽 활용이 추천됩니다. 전체적으로는 티샷보다는 세컨샷의 정확도가 스코어를 좌우하는 편이며, 빠른 그린 스피드와 다소 복잡한 언듈레이션이 퍼팅 난이도를 높이는 요인입니다.
✅실제 라운드후 팁 요약
- 그린주변 높은 벙커 피하기 거리보다 방향이 중요합니다. 무리하게 온그린 전략보다 그린주변으로 정확하게 끊어간후 어프러치로 올리는 전략이 타수를 지키는 방법이에요.
- 티샷은 페어웨이가 넓더라도 많은 벙커들로 인해 랜딩지점이 좁아보이므로 매우 까다로왔어요. OB위치를 파악후 티샷을 하는 것이 바람직해요.
- 파3홀은 클럽 선택을 신중하게 핀뒤쪽 그린이 내리막인지 오르막인지 파악후 길게 잡을지 짧게 잡을지를 생각한 후 티샷하세요그린 주변 러프는 깊기 때문에 빽핀일 경우 너무 길게 쳐서 그린뒤로 넘어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러프에서 어프러치가 쉽지않아요.
- 그린스피드는 2.7 정도였지만 내리막은 더 빠르게 느껴지고 오르막은 생각보다 퍼터가 다 짧더라구요. 오르막 쓰리펏이 나오가 쉬워요.
- 가장중요한건 역시 드라이버의 방향성입니다. 랜딩지점에 정확하게 떨어져야 타수지키기가 쉬워요.
✅내장객을 위한 세심한 배려
사우스스프링스CC는 부대시설에서도 세심한 배려가 느껴졌습니다. 화장실에는 헤어핀, 머리끈, 위생용품까지 꼼꼼히 구비되어 있어 작은 부분까지 신경 쓴 운영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락커룸은 전체적으로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였으며, 클럽하우스 또한 깔끔한 디자인과 조용한 분위기로 라운드 전후 휴식을 취하기에 좋았습니다.
그늘집 메뉴로 저희가 초이스한 만두&쫄면은 무난했지만 특별한 맛은 아니었어서 다소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맛보다 비쥬얼에 더 신경을 쓴느낌이었습니다.
✅ 전략적인 라운드를 원하는 골퍼에게 딱 맞는 곳
사우스스프링스CC의 진정한 매력은 바로 '전략적 난이도'에 있습니다. 총 108개의 벙커가 코스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매 홀마다 방향성과 클럽 선택에 고민을 안겨주며, 단순한 장타 플레이만으로는 좋은 스코어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여기에 더해 포대 그린(Punch Bowl Green) 구조 역시 까다롭기로 유명합니다. 그린 주변이 높게 조성돼 있어 정확한 어프로치가 요구되며, 조금만 거리 계산이 어긋나도 빠르게 굴러 내려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처럼 도전적인 요소들 덕분에 라운드 자체의 몰입도와 재미는 배가됩니다.
쉬운 코스를 지루하게 느끼는 골퍼라면, 사우스스프링스CC는 분명 '재미있게 어렵고, 도전할 맛 나는' 골프장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사우스스프링스CC는 단순히 경치가 좋은 골프장이 아니라, 전략적 사고와 정교한 플레이를 요구하는 도전적인 코스를 갖춘 명소입니다. 수도권에서 접근성도 뛰어나고, 코스 관리나 서비스 품질도 수준급이라 중상급 골퍼는 물론, 새로운 코스를 경험하고 싶은 골퍼에게도 강력히 추천할 만한 곳입니다.
108개의 벙커, 포대 그린, 그리고 레이크·마운틴 코스가 주는 다양한 변수는 매 라운드마다 색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 다음 라운드 계획이 있다면, 사우스스프링스CC에서 진짜 골프의 묘미를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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