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SK telecom OPEN 2025 소개

KPGA SK telecom OPEN 2025 소개와 우승자

 

국내 대표 KPGA 메이저 골프대회 중 하나인 SK telecom OPEN대회 소개와 2025년 우승자들을 소개합니다.

 

KPGA SK telecom OPEN 소개

KPGA SK텔레콤 오픈은 1997년 창설된 국내 대표 메이저 골프대회 중 하나로, 매년 5월 제주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개최됩니다. 총상금 13억 원 규모로, 국내외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합니다. 2025년 대회는 안개와 비로 인해 54홀 경기로 축소되었으며, 엄재웅이 연장전 끝에 통산 3승을 달성했습니다. 최경주, 김주형, 김비오 등 스타 플레이어들이 역대 우승자로 이름을 올린 권위 있는 대회입니다.

 

KPGA SK telecom OPEN 개요

항목	내용
대회명	KPGA SK텔레콤 오픈 (SK telecom OPEN)
주최	KPGA (한국프로골프협회), SK텔레콤
후원	SK텔레콤, SK그룹 계열사
창설년도	1997년
대회 시기	매년 5월
대회 장소	제주 핀크스 골프클럽 (동·서 코스, 파71)
경기방식	스트로크 플레이, 72홀 (기상 상황 시 54홀)

 

KPGA SK telecom OPEN 역사와 특징

KPGA SK텔레콤 오픈은 1997년에 창설되어 매년 5월 한국 골프 역사를 새롭게 써온 권위 있는 대회입니다. 2025년 기준으로 28회째를 맞이하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의 자랑스러운 메이저 대회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주요 역사 및 특징:

• 창설: 1997년 제1회 대회는 경기도 포천의 일동 레이크 GC에서 열렸으며, 무명의 신인 박노석 선수가 초대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 성장과 발전: 대회는 한국 골프의 성장과 궤를 같이하며, 수많은 스타 선수들을 배출하고 명승부를 연출해 왔습니다.
• 최다 우승자: '탱크' 최경주 선수는 SK텔레콤 오픈에서 최다인 4회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2024년까지 기준)
• 사회 공헌: SK텔레콤 오픈은 단순히 골프 대회에 그치지 않고, 발달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팔찌를 선수와 캐디가 착용하고 대회에 나서는 등 사회 공헌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습니다.
• 홀인원 및 알바트로스: 2024년까지 누적 13회의 홀인원과 2013년 김남훈 선수의 알바트로스 등 진귀한 기록들도 탄생했습니다.
• 2025년 대회: 2025년 SK텔레콤 오픈은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핀크스 GC에서 개최되었으며, 엄재웅 선수가 연장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총상금13억 원,우승 상금 2억6천만 원이 걸린 대회였습니다.

SK텔레콤 오픈은 선수와 팬,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행복 동행'의 무대로서 앞으로도 한국 골프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KPGA SK telecom OPEN 전설적인 우승자들

KPGA SK텔레콤 오픈은 오랜 역사만큼이나 수많은 전설적인 우승자들을 배출해 왔습니다.그중에서도 특히 주목할 만한 선수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선수 이름	우승 횟수	주요 업적 및 의미
최경주	13회 우승 (1997, 1998, 2003, 2005, 2006, 2008, 2009, 2010, 2013, 2014, 2016, 2022, 2024)	명실상부한 SK텔레콤 오픈의 '전설'이자 상징입니다. 2024년까지 총 13회 우승이라는 압도적인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2024년 대회에서는 54세의 나이로 KPGA 최고령 우승 타이틀까지 거머쥐었습니다.
강욱순	3회 우승 (1998,2001,2013)	최다 기록 선수로 2013년 당시 47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투어에서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박남신	2회 우승 (1999,2000)	1999년과 2000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초창기 대회의 역사를 썼습니다.
위창수	2회 우승 (2001,2002)	박남신 선수에 이어 2001년과 2002년 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대회의 명성을 이어갔습니다.
배상문	2회 우승 (2007,2010)	2007년과 2010년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2010년 우승 당시 최다 버디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이들 선수들은 SK텔레콤 오픈의 역사에 깊은 발자취를 남기며 한국 골프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명승부를 선사해 왔습니다.

 

 

KPGA SK telecom OPEN 연도별 우승자들(2019~2025년)

2019년부터 2025년까지 KPGA SK텔레콤 오픈 연도별 우승자 및 특징 소개합니다.

연도	대회우승자	스코어	특징
2025	엄재웅	-11(202)	안개로 54홀 경기, 37홀에 달하는 연장전 끝에 통산 3번째 우승
2024	최경주	-3(281)	만 54세 최연장 우승(역대 최고령), 통산 4승 달성, 연장전 이글샷 화제
2023	백석현	-13(271)	1R 9언더파 62타로 선두 →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체중 감량 후 ‘인간승리’ 화제
2022	김비오	-19(265)	32세, 시즌 2승 달성, 투어 통산 8승
2021	김주형	-14(270)	18세 11개월 22일로 역대 최연소 우승
2020	코로나19 영향으로 취소
2019	함정우	-13(271)	생애 첫 우승. 4라운드 중 11번홀에서 이글 기록, 2타 차 우승

코로나19 시기(2020)에는 정상 개최가 어려워 취소되었습니다.

백석현(2023)은 체중을 140kg에서 80kg으로 감량하고, 1라운드 62타를 치며 선두 유지 후 우승으로 화제가 되었으며, 최경주(2024)는 54세 나이에 연장전 ‘아일랜드 샷’을 성공시키며, 자신의 본 고장에서 감격적인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KPGA SK telecom OPEN 2025 순위

1.대회개요

• 기간 : 2025년05월15일 ~ 05월18일
• 장소 : 제주 서귀포 핀크스골프클럽 동·서 코스 (파 71, 7,326야드)
• 경기 방식 : 54홀 스트로크 플레이
• 총 참가 선수 : 144명

 2.상금 규모 및 우승자

• 총상금 : 1,300,000,000 원
• 우승상금 : 260,000,000 원

순위	우승자	우승점수 (R1-R2-R3)	총합	상금(원)
1위	엄재웅	66-69-67	-4(202)	265,306,122원
2위	Taehoon LEE	67-70-65	-6(202)	132,653,061원
공동 3위	이형준	64-70-69	-2(203)	56,563,265원
공동 3위	김민수	65-68-70	-2(203)	56,563,265원
공동 3위	이태희	65-71-67	-2(203)	56,563,265원
공동 3위	황중곤	62-69-72	-2(203)	56,563,265원
공동 3위	송민혁*	66-73-64	-2(203)	56,563,265원
공동 8위	전재한	66-66-72	+1(204_	32,544,217원
공동 8위	양지호	63-70-71	E(204)	32,544,217원
공동 8위	황재민	71-68-65	-6(204)	32,544,217원

[출처: KPGA 공식사이트]

3. 코스 조건 & 난이도 특징

 KPGA SK텔레콤 오픈 2025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핀크스 골프클럽 동-서 코스(파 71,야드)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핀크스 GC는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도전적인 코스 조건으로 유명합니다.

• 설계: 세계적인 코스 디자이너 테오도르 G. 로빈슨의 생애 마지막 작품으로, 자연 지형을 최대한 살린 것이 특징입니다.
• 잔디: 27개 홀의 페어웨이를 최고급 잔디 초종인 '벤트그라스'로 조성하여 한겨울에도 푸른 잔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 지형 및 바람: 한라산과 산방산 중간에 위치하여 모든 홀에서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을 조망할 수 있으며, 지대가 높은 편이라 바람의 영향이 심한 코스입니다. 제주도의 변화무쌍한 날씨(해, 비, 바람)가 큰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 그린: 그린 스피드가 상당히 빠르고, 한라산 영향으로 착시 현상이 심해 캐디의 조언이 필수적입니다. 포대 그린이 많고 그린 주변에 벙커들이 즐비하며 턱이 높은 벙커도 많아 정확한 세컨드 샷이 요구됩니다.
• 벙커: 핀크스 GC는 벙커가 많기로도 유명합니다. 그린을 둘러싸고 있는 수많은 벙커들이 심리적으로 압박을 줄 수 있습니다.
• 레이아웃: 각 홀마다 일정한 비거리뿐만 아니라 정확성, 기교를 요구하는 샷 밸류가 높은 코스입니다. 드로우 코스와 페이드 코스가 균형 있게 배치되어 다양한 샷과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결코 만만치 않은 코스 레이아웃을 자랑합니다.
• 난이도: 핀크스 골프클럽은 재미와 도전적인 난이도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최상의 코스 레이아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어느 한 샷을 잘해서 우승을 하는 게 아니라" 전체적인 기량과 전략이 요구되는 코스입니다.
• 난이도 정확성 요구: 그린 주변의 복잡한 벙커와 빠른 그린 스피드, 착시 현상 등으로 인해 정교한 어프로치 샷과 퍼팅이 매우 중요합니다.
• 바람: 제주도의 강한 바람은 샷의 방향과 거리에 큰 영향을 미쳐 선수들의 전략에 큰 변수로 작용합니다.
• 전략적 공략: 벙커와 언듈레이션, 그리고 자연 지형을 활용한 코스 디자인으로 인해 공격적인 플레이와 신중한 플레이를 적절히 조화시키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SK텔레콤 오픈이 열린 핀크스 GC는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지만, 강한 바람과 빠르고 어려운 그린, 그리고 수많은 벙커로 인해 전략적 사고와 정확한 샷을 요구하는 도전적인 코스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선수들은 이 코스를 통해 기술적 역량과 멘탈 강도를 시험받으며, SK텔레콤 오픈의 명성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4. 대회 하이라이트

 2025 KPGA SK텔레콤 오픈은 제주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엄재웅 선수의 짜릿한 연장전 우승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날씨 변수와 치열한 순위 경쟁으로 마지막까지 드라마틱한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 엄재웅 선수, 연장전 끝에 우승: 엄재웅 선수는 최종 라운드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선두권에 합류했고, 결국 이태훈 선수와 동타를 이루며 연장전에 돌입했습니다. 연장전에서 집중력을 발휘하여 우승을 차지하며 KPGA 투어 통산 3승을 기록했습니다. 그의 마지막 홀까지 이어진 집중력과 투지가 돋보였습니다.
• 드라마틱한 최종 라운드: 최종 라운드에서는 한때 공동 선두에 5명 이상의 선수가 이름을 올릴 만큼 혼전 양상이었습니다. 경기 초반 이태희 선수가 보기 없이 타수를 줄이며 앞서나갔고, 이태훈 선수와 황중곤 선수 등 여러 선수들이 우승 경쟁에 뛰어들며 예측 불가능한 승부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후반 홀에서 선수들의 희비가 엇갈리며 긴장감을 더했습니다
• 핀크스 GC의 도전적인 코스: 핀크스 GC는 바람의 영향이 크고 그린 스피드가 빠르며 착시 현상이 심한 코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선수들은 이러한 코스 조건을 극복하기 위해 정교한 샷과 전략적인 플레이를 펼쳐야 했습니다. 바람과 싸우며 버디를 잡아내는 선수들의 모습은 인상적이었습니다.
•  베테랑과 신예의 조화: 최경주 선수와 같은 베테랑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하여 건재함을 과시했으며, 엄재웅 선수와 같은 젊은 선수들이 우승하며 세대교체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  아쉬운 준우승, 이태훈 선수: 엄재웅 선수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이태훈 선수는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훌륭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특히 그의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지는 박수를 받기에 충분했습니다.

 전반적으로 2025 SK텔레콤 오픈은 선수들의 뛰어난 기량과 핀크스 GC의 도전적인 코스, 그리고 마지막까지 예측 불가능했던 승부가 어우러져 골프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한 대회였습니다.

 

2025 SK텔레콤 오픈, 제주에서 펼쳐진 감동의 피날레

제주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뜨거운 4일간의 대장정을 마친 2025 KPGA SK텔레콤 오픈은 엄재웅 선수의 짜릿한 연장전 우승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예측 불허의 승부와 감동적인 순간들이 끊이지 않으며 대한민국 골프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제주 특유의 강한 바람과 까다로운 코스 조건 속에서도 선수들은 혼신의 힘을 다하며 골프의 진정한 매력과 투혼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최종 라운드에서 펼쳐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치열한 우승 경쟁은 갤러리들의 환호성을 자아냈습니다. 엄재웅 선수의 우승은 모든 골프 팬들에게 포기하지 않는 용기와 열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