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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대회 정보

LPGA 아문디에비앙 챔피온십

by madoo729 님의 블로그 2025. 7. 14.

LPGA 아문디에비앙 챔피온십 소개와우승자

 

LPGA 아문디 에비앙 챔피온십 (Amundi Évian Championship) 소개

LPGA 에비앙 챔피언십은 매년 7,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 클럽에서 열리는 여자 골프 메이저 대회입니다. 제네바 호수와 알프스 산맥의 절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대회는 아름다운 풍경만큼이나 까다로운 코스로 유명합니다.

1994년 유럽여자투어 대회로 시작해 2013 LPGA 5대 메이저 대회로 승격되며 그 위상을 높였습니다. 총상금 800만 달러가 걸린 이 대회는 세계 최정상급 여자 골퍼들이 총출동하여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무대입니다.

특히 한국 선수들의 강세가 두드러지는 대회로, 신지애, 박인비, 김효주, 전인지, 고진영 등 많은 한국 선수들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2016년 전인지는 21언더파263 타라는 메이저 대회 최소타 기록을 세우며 우승하기도 했습니다.

우승자가 확정되면 해당 국가의 국기가 하늘에서 내려와 축하하는 독특한 세리머니도 에비앙 챔피언십만의 특별한 볼거리입니다. 골프의 아름다움과 짜릿한 승부가 공존하는 에비앙 챔피언십은 팬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합니다.

 

LPGA 아문디 에비앙 챔피온십 개요

항목 내용
대회명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The Amundi Evian Championship)
창설 1994 (에비앙 마스터스로 시작)
메이저 승격 2013 LPGA 투어 5번째 메이저 대회로 공식 승격
개최 시기 매년 7 (과거에는 6, 9월에도 개최)
개최 장소 프랑스 에비앙레뱅, 에비앙 리조트 골프 클럽
코스 8, 71, 6,218~6,482야드
대회 방식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2라운드 후 상위 65(동타 포함)까지 컷 통과

 

LPGA 아문디 에비앙 챔피온십 역사와 특징

 

1. LPGA 아문디 에비앙 챔피온십 역사

유럽여자투어(LET) 대회로 시작 (1994~1999)

  • 에비앙 챔피언십은 1994년 '에비앙 마스터스(Evian Masters)'라는 이름으로 레이디스 유러피언 투어(LET) 대회로 처음 개최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유럽 여자 골프계의 권위 있는 대회 중 하나였습니다.

LPGA 투어 공동 주최 (2000~2012)

  • 2000년부터 에비앙 마스터스는 LPGA 투어와 공동으로 주최되기 시작하며 국제적인 위상을 높였습니다. LPGA 선수들도 참가하기 시작하면서 대회의 규모와 수준이 한층 더 향상되었습니다.
  • 롤렉스(Rolex)는 2000년부터 대회의 메인 파트너이자 공식 타임키퍼로 함께하며 대회의 성장에 기여했습니다.

메이저 대회 승격 (2013)

  • 2011년 6월, LPGA 투어는 2013년부터 에비앙 마스터스를 '에비앙 챔피언십'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LPGA 투어의 다섯 번째 메이저 대회로 공식 승격했습니다.
  • 메이저 승격과 함께 총상금도 대폭 증액되어 세계 최고 선수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메이저 대회로서의 성장과 주요 기록 (2013~현재)

  • 메이저 대회로 승격된 이후 에비앙 챔피언십은 많은 명장면과 기록들을 만들어냈습니다.
  • 메이저 승격에 맞춰 2012년에서 2013년 사이에 800만 달러를 투자하여 코스를 재정비하며 메이저 대회에 걸맞은 수준을 갖추었습니다.
  • 한국 선수들은 메이저 승격 전후로 이 대회에서 특히 뛰어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신지애(2010), 박인비(2012)가 메이저 승격 전에 우승했으며, 메이저 승격 후에는 김효주(2014), 전인지(2016), 고진영(2019)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 LPGA 아문디 에비앙 챔피온십 특징

LPGA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은 여러 면에서 독특하고 매력적인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까다로운 코스

  • 프랑스 에비앙레뱅에 위치한 에비앙 리조트 골프 클럽은 스위스 제네바 호수와 웅장한 프렌치 알프스 산맥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 전 세계 골프 코스 중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 아름다운 풍경과는 달리 코스 자체는 매우 도전적입니다. 산악 지형에 조성되어 좁고 굴곡진 페어웨이, 빽빽한 러프, 그리고 빠르고 기복이 심한 그린이 특징입니다. 예상치 못한 바람의 영향도 커서 선수들의 정확한 샷과 전략적인 코스 공략 능력을 시험합니다. 한국의 산악 지형 코스와 유사하다는 평가도 많습니다.

독특하고 감동적인 우승 세리머니

  • 에비앙 챔피언십의 가장 상징적인 특징 중 하나는 우승자 세리머니입니다.
  • 우승자가 확정되면, 스카이다이버가 우승 선수의 국가 국기를 들고 하늘에서 그린 위로 착륙하여 선수에게 전달합니다. 이와 함께 우승 선수의 국가가 연주되어 마치 올림픽 시상식과 같은 감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많은 선수들이 이 세리머니에서 감격의 눈물을 흘리곤 합니다.

한국() 선수들의 강세

  • 이 대회는 유독 한국 및 한국계 선수들이 강세를 보여온 대회입니다.
  • 신지애, 박인비, 김효주, 전인지, 고진영 등 여러 한국 선수들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으며, 특히 전인지는 2016년 메이저 대회 최소타 기록(21언더파 263타)을 세우며 역사에 남았습니다. 이는 한국 선수들의 정교한 샷과 위기관리 능력이 에비앙 코스에 잘 맞는다는 평가로 이어집니다.

최정상 선수들의 참여

  • 메이저 대회인 만큼 세계 랭킹 상위권 선수들이 대거 출전합니다.
  • 최근 10년 내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자, 지난해 Top 10 선수, 최근 5년간 다른 메이저 대회 우승자, 세계 랭킹 50위 이내 선수 등 엄격한 참가 자격이 주어져 대회의 수준을 높입니다.

 

LPGA 아문디 에비앙 챔피온십LPGA 아문디 에비앙 챔피온십

 

LPGA 아문디 에비앙 챔피온십 역대 우승자들(2020~2025)

 

다음은 LPGA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Amundi Evian Championship)에서 활약한 전설적인 우승자들을 소개합니다. 에비앙 챔피언십은 2013년부터 LPGA 공식 메이저로 승격되었습니다. 2020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되었으며, 전인지 2016년 기록은 현재까지도 여자 메이저 대회 최저타 기록으로 남아 있습니다

연도 우승자 국적 최종스코어 의미
2025 그레이스 김 호주 -14(270) 연장전 승리, 호주 교포
2024 후루에 아야카 일본 -19(265) 극적인 역전 우승을 달성
2023 셀린 부티에 프랑스 -14(270) 프랑스 홈 팬 앞 첫 메이저 우승
2022 브룩 헨더슨 캐나다 -17(267) 캐나다 선수로 두 번째 메이저 우승
2021 이민지 호주 -18)266) 연장전 승리
2020 코로나로 대회 취소
2019 고진영 대한민국 -15(269) 이 대회 우승으로 세계 랭킹 1위 등극
2018 안젤라 스탠포드¹ 미국 -12(272) 18년 만에 생애 첫 메이저 우승
2017 안나 노르드크비스트 스웨덴 -9(204) 폭우 속 연장전 승리
2016 전인지 대한민국 -21(263) 메이저 대회 72홀 최소타 기록
2015 리디아 고 뉴질랜드 -16(268) 당시 세계 랭킹 1
2014 김효주 대한민국 -11(273) 대회 첫날 61타 기록
2013 수잔 페테르센 노르웨이 -10(203) 첫 메이저 승격 대회 우승

 

2025 LPGA 아문디 에비앙 챔피온십 순위

1.  대회개요

  • 기간 : 2025년 7월 10일 ~ 13일
  • 장소 : 프랑스 에비앙레뱅, 에비앙 리조트 골프 클럽
  • 코스 : 파 71, 6,504야드
  • 출전 인원 및 컷 : 132명 출전,74명 컷 통과

2.  상금 규모 및 우승자

  • 총상금 : $8,000,000
  • 우승상금 : $1,200,000
순위 우승자 우승점수
(R1-R2-R3-R4)
총합 상금(USD)
1 그레이스 킴 (호주) 65-68-70-67 14 (270, 연장전 승) $1,200,000
2 지에노 티티쿨 (태국) 68-68-67-67 14 (270) $722,002
공동 3 민지 리 (호주) 66-71-66-68 13 (271) $523,761
공동 3 로티 우드 (잉글랜드, 아마추어) 68-69-70-64 13 (271)  0
공동 5 앤젤 윤 (미국) 72-67-70-63 12 (272) $365,644
공동 5 안드레아 리 (미국) 65-70-71-66 12 (272) $365,644
공동 7 아리야 주타누간 (태국) 69-70-68-66 11 (273 $245,081
공동 7 레오나 매과이어 (아일랜 65-71-70-67 11 (273 $245,081
공동 9 개비 로페즈 (멕시코) 68-74-67-65 10 (274) $185,790
공동 9 가브리엘라 러펠스 (호주) 65-71-66-72 10 (274) $185,790

로티 우드(Lottie Woad) 2025LPGA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에 올랐지만, 아마추어 신분으로 인해 상금을 수령할 수 없었습니다. 이는 LPGA LET(레이디스 유러피언 투어) 등 대부분의 프로 골프 투어에서 아마추어 선수에게 상금 수령을 금지하는 규정 때문입니다. 

3. 코스 조건 & 난이도

  • 코스: 18홀, 전통적인 링크스와 파크랜드 스타일이 혼합된 코스입니다.
  • 지형 특성: 산악 지형과 호수를 끼고 있어 변화무쌍한 바람 조건, 언덕과 페어웨이, 벙커가 전략적으로 배치되며,그린은 빠르고 정교한 퍼팅을 요구합니다.
  • 바람: 알프스 인근 특성상 바람이 코스 곳곳에서 변수로 작용합니다.
  • 그린: 다양한 경사와 빠른 그린으로 높은 집중력과 정확도 필요합니다.
  • 벙커와 워터 해저드: 정확한 티샷과 아이언 샷 요구합니다.
  • 레이아웃: 전통적이면서도 기술적 샷을 요구하는 홀이 많아, 전략적 사고가 필수입니다.
  • 리노베이션: 2013년 메이저 승격 전후 대대적인 코스 리뉴얼을 거쳐 현대 메이저 대회 수준으로 업그레이드됩니다.
  • 난이도 평가 : 메이저 대회 중에서는 중상급 수준으로 평가받으며, 특히 바람과 그린 스피드가 우승 경쟁의 큰 변수로 작용하며, 선수들의 코스 매니지먼트 능력과 멘탈 컨트롤이 승패를 좌우합니다.

 4. 대회 하이라이트

  • 호주 교포 그레이스 김의 극적인 우승: 호주 교포 그레이스 김(Grace Kim) 선수가 '천금 같은 이글' '극적인 칩인 버디'를 앞세워 짜릿한 연장전 끝에 메이저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 지노 티띠꾼의 아쉬운 준우승: 강자로 꼽히던 태국의 지노 티띠꾼은 마지막 홀 이글을 허용하며 연장전에 끌려갔고, 결국 그레이스 김의 맹활약에 우승컵을 내주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 이소미, 최혜진 선수의 선전: 한국 선수 중에서는 이소미와 최혜진이 공동 14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특히 이소미 선수는 한때 선두권에 오르며 기대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 리디아 고, 유해란, 김아림, 김세영 등 컷 탈락: 에비앙 챔피언십의 높은 난이도를 보여주듯, 전인지, 리디아 고, 유해란, 김아림, 김세영 등 많은 강자들이 컷 탈락하는 이변이 있었습니다.
  • 레오나 매과이어의 홀인원: 아일랜드의 레오나 매과이어 선수는 2번 홀에서 LPGA 투어 첫 홀인원을 기록하며 대회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를 장식했습니다.

 이번 2025 LPGA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은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와 예측 불가능한 결과로 골프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한 대회로 기억될 것입니다.

 

LPGA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은 프랑스 알프스의 아름다운 경치 속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메이저 골프 대회입니다. 매년 7, 에비앙 리조트 골프 클럽의 까다로운 코스는 선수들에게 최고의 기량을 요구하며 흥미진진한 승부를 선사합니다.. 좁은 페어웨이, 깊은 러프, 그리고 예측 불가능한 바람은 대회를 더욱 드라마틱하게 만듭니다.

이 대회는 한국 선수들에게 유독 강세를 보여, 김효주, 전인지, 고진영 등 많은 우승자를 배출했습니다. 특히 2025년에는 호주 교포 그레이스 김 선수가 마지막 홀의 극적인 이글과 연장전 칩인 버디, 이글이라는 전설적인 플레이로 팬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안겨줬습니다. 우승자의 국기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독특한 세리머니 역시 에비앙 챔피언십만의 시그니처입니다.

아름다움과 치열함이 공존하는 LPGA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은 앞으로도 전 세계 골프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