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OPEN 소개
US 오픈(US Open)은 미국에서 매년 개최되는 4대 메이저 테니스 대회 중 하나로, 가장 마지막에 열리는 메이저 대회입니다. 골프 4대 메이저 대회 중 가장 도전적인 코스와 까다로운 조건으로 유명한 대회입니다. 전통, 권위, 그리고 난이도가 모두 높은 이 대회는 선수들의 정신력과 기술, 전략을 모두 시험하는 무대로 진정한 ‘챔피언의 무대’로 불립니다.
US 오픈 개요
항목 | 내용 |
정식 명칭 | U.S. Open Championship |
주관 | USGA (미국 골프협회) |
첫 대회 개최 | 1895년 |
대회 시기 | 매년 6월 셋째 주 주말 |
대회 성격 | 남자 골프 메이저 4대 대회 중 하나 |
다른 메이저들과의 순서 | 마스터스 → PGA 챔피언십 → US 오픈 → 디 오픈 챔피언십 |
US OPEN 역사와 특징
첫 대회는 1895년 로드아일랜드 뉴포트 골프 클럽에서 개최되었으며, 참가자는 단 11명, 총 36홀 경기로 진행되었습니다.
초창기에는 영국 출신 선수들이 우세했으나, 20세기 중반부터 미국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게 됩니다.
프로 선수뿐만 아니라 아마추어도 예선을 통과하면 출전 가능하여 진정한 "Open"대회입니다.
전 세계에서 약 9,000명 이상이 지역, 섹셔널 예선에 참가해 156명의 본선 진출자를 결정합니다.
유동적인 개최 장소로 매년 다른 미국 내 명문 골프장에서 개최되며, 대표 코스로는 펙블 비치, 오크먼트, 샤이네콕 힐스, 윙드풋, 토리 파인스 등입니다.
극도로 어려운 셋업이 특징입니다.러프가 매우 길고 페어웨이는 좁습니다. 그린은 빠르고 단단하며 핀 위치가 까다롭습니다. 스코어가 낮게 나오기 힘든 코스 세팅으로 유명하고 파 세이브가 경기의 핵심 전략입니다.
긴 드라이버보다는 정확한 샷과 숏게임 능력이 중요하여 전략적 플레이를 요구합니다. 인내심과 정신력이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극적인 연장전, 마지막 홀 역전극, 아마추어 선수의 상위권 진출 등 다양한 드라마와 이변이 등장합니다.
US OPEN 전설적인 우승자들
US 오픈은 전통적으로 극한의 난이도를 추구하는 세팅으로 유명하며, 이 점이 위대한 우승자를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아래 선수들은 단순히 우승한 것이 아니라 극적인 승리, 도전, 극복으로 시대를 대표하는 활약을 한전설로 기억됩니다.
1. 윌리 앤더슨
1901년, 1903년, 1904년, 1905년 4회 우승
US 오픈 3연패(1903~1905)는 지금까지도 유일한 기록
2. 보비 존스
1923년, 1926년, 1929년, 1930년 4회 아마추어로 모두 우승
아마추어로 메이저 4개를 모두 우승한 최초의 선수1930년 그랜드슬램 달성
3. 벤 호건
1948년,1950년, 1951년, 1953년년,1953년 4회 우승
1950년 교통사고 후 복귀 우승으로 감동
4. 헤일 어윈
1974년, 1979년, 1990년 3회 우승
45세에 1990년 우승, US 오픈 최고령 우승자
5. 잭 니클라우스
1962년, 1967년, 1972년, 1980년 4회 우승
골프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하나
6. 타이거 우즈
2000년, 2002년, 2008년 3회 우승
2008년 우승은 부상 투혼으로 유명
7. 브룩스 켑카
2017년, 2018년 2회 연속 우승
파워와 집중력으로 대표되는 현대 골퍼
US OPEN 우승자들(2020~2025년)
다음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US 오픈 우승자들입니다.
디섐보는 2020년과 2024년에 이 대회에서 두 차례 정상에 서며 멀티 챔피언에 올랐고 람, 피츠패트릭, 클락은 각기 다른 연도에 메이저 첫 우승을 U.S. Open에서 달성했으며, 스폰은 2025년 우승자로, 드라마틱한 65‑피트 버디 퍼트로 첫 메이저 우승을 장식했습니다.
대회연도 | 대회우승자 | 개최장소 | 스코어 | 특징 |
2025 | J.J. 스폰(미국) | 오크몬트 컨트리클럽 |
-1 (279) | PGA 투어에서 두 번째 우승이며, US 오픈에서 첫 메이저 트로피 획득 |
2024 | 브라이슨 디샘보(미국) | 파인허스트 No.2 | -6 (274) | 두 번째 US 오픈 우승, 리브(LIV) 골퍼로 첫 우승 |
2023 | 윈덤 클락(미국) | 로스앤젤레스 컨트리클럽 |
-10 (270 | 깜짝 우승, 첫 메이저 타이틀 |
2022 | 매튜 피츠패트릭(잉글랜드) | 더 컨트리클럽 | -6 (274) | 아마추어 시절 우승했던 같은 코스에서 우승 |
2021 | 존 람(스페인) | 토리 파인스 | -6 (278) | 첫 메이저 우승, 감격의 퍼팅 |
2020 | 브라이슨 디샘보(미국) | 윙드 풋 | -6 (274) | 유일한 언더파 기록자, 압도적 파워 골프 |
2025 US OPEN 순위
1. 대회개요
- 기간 : 2025년6월 12일~15일
- 장소 : 오크몬트 컨트리클럽 (Oakmont Country Club), 펜실베이니아
- 코스 : 파 70, 7,372야드(약 7,349 yd 기준 상이)
- 출전 인원 및 컷 : 156명 출전, 2라운드 이후 컷라인은 +7 오버파 147타, 컷 통과 선수 67명
2. 상금 규모 및 우승자
- 총상금 : 2,150만 달러 (전년 동일, 메이저 대회 중 최고 규모)
- 우승상금 : 430만 달러 (전체 상금의 20%)
순위 | 우승자 | 우승점수 (R1-R2-R3-R4) |
총합 | 상금(USD) |
1위 | J. J. Spaun | 66-72-69-72 | -1 | $4,300,000 |
2위 | Robert MacIntyre | 70-74-69-68 | +1 | $2,322,000 |
3위 | Viktor Hovland | 71-68-70-73 | +2 | $1,462,525 |
공동4위 | Tyrrell Hatton | 71-72-67-73 | +3 | 각 $878,815 |
공동4위 | Carlos Ortiz | 70-74-69-70 | +3 | 각 $878,815 |
공동4위 | Cameron Young | 73-70-68-72 | +3 | 각 $878,815 |
공동7위 | Scottie Scheffle | 73-71-70-70 | +4 | 각 $615,786 |
공동7위 | Jon Rahm | 69-75-73-67 | +4 | 각 $615,786 |
공동7위 | Sam Burns | 72-65-69-78 | +4 | 각 $615,786 |
3. 코스 조건 & 난이도
- 까다로운 코스 세팅과 날씨
오크몬트는 좁은 페어웨이, 두꺼운 러프, 175개가 넘는 깊은 벙커, 그리고'스카라에스트 그린'이라고 불리는 매우 빠르고 기복이 심한 그린으로 유명합니다. 대회 기간 동안 비가 내리는 등 날씨가 변덕스러워 선수들에게 더욱 어려운 환경을 제공했으며, 이는 최종 라운드에서 변동성이 큰 리더보드를 만들어냈습니다.
- 그린 관리 이슈
대회 기간 중 긴 러프를 제초하기 위해 그린키퍼가 손밀 제초기를 사용하는 장면이 화제가 되었으며, 이로 인해 선수들이 불편하게 플레이했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4. 흥미로운 라운드 기록
- 첫 라운드에서는 J.J. 스폰이 유일한 보기 없는 라운드를 기록했습니다.
- 패트릭 리드는 파5 4번 홀에서 앨버트로스를 기록했습니다.
- 샘 번스는 두 번째 라운드에서 65타를 기록하며 선두에 나섰습니다.
- 빅터 페레즈는 파3 6번 홀에서 홀인원을 달성
5. 경기 하이라이트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디펜딩 챔피언 브라이슨 디샘보, 그리고 로리 맥길로이, 잰더 슈펠레 등 PGA 투어와 LIV 골프의 강자들이 대거 참여하여 치열한 경쟁을 펼쳤습니다. 특히 필 미켈슨은 이번 대회가 그의 마지막 US 오픈 출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하여 팬들의 관심이 쏠렸습니다.
J.J. 스폰은 1언더파 279타로 로버트 맥킨타이어를 2타 차로 제치며 우승하며 생애 첫 메이저 챔피언십 타이틀을 획득했습니다. 비가 내리며 경기 지연이 있었고, 오크몬트는 전반전 다섯 홀에서만 먼저 5개의 보기로 시작하는 등 매우 까다로운 그린 조건을 보였습니다.
전반 9홀에서 +5를 기록하며 매우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비가오는 날씨에도 스폰은 12, 14, 17번 홀에서 장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파로 복귀했으며, 압도적인 집중력을 보였습니다.
마지막 18번 홀에서 64피트(약 19.5미터)의 장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우승을 확정 지었습니다.
이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긴 버디 퍼트였던 동시에, 그의 경기 내내 성공시킨 장거리 퍼트(총 127피트 포함) 중 가장 압권이었습니다. 그에게 있어 두 번째 PGA 투어 우승에 불과했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우승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히 마지막 라운드의 극적인 마무리와 18번 홀에서의 20미터 퍼트 성공은 하이라이트였습니다.
J.J. Spaun은 처음 우승한 메이저에서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쓰며, 야생마처럼 단단해진 백 나인의 집중력으로 연출한 페어리테일 같은 우승이었습니다. 이날의 마지막 퍼트는 US오픈 역사에 길이 남을 명장면 중 하나로 꼽힙니다.
마무리
2025년 US 오픈은 총 10,202명의 참가 신청을 받아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는 US 오픈의 높은 인기와 권위를 다시 한번 입증하는 결과입니다.
드라마틱한 날씨 변화와 오크몬크 특유의 코스 세팅이 합쳐져, 언더파 우승자가 단 1명인 극도의 난이도로 기억됩니다.
메이저 첫 우승을 이룬 스폰의 마지막 퍼트는 클래식 명장면으로 기록될 만합니다.
전반적으로 2025년 US 오픈은 오크몬트 컨트리클럽이라는 어려운 코스에서 펼쳐진 극적인 승부와 예측 불가능한 결과로 기억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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