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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대회 소식통

LPGA 크로거퀸시티 챔피언십 by P&G소개와 2025년 우승자

by madoo729 님의 블로그 2025. 9. 19.

찰리 헐, 20언더파로 2025년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 우승

 

📍 LPGA 크로거퀸시티 챔피언십(Kroger Queen City Championship presented by P&G) 소개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Kroger Queen City Championship presented by P&G)는 미국 오하이오주 해밀턴 타운십의 TPC 리버스 벤드 골프장에서 매년 9월에 개최되는 LPGA 투어의 공식 대회입니다. 2022년에 신설된 비교적 역사가 짧은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여하며 빠르게 투어의 주요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 LPGA 크로거퀸시티 챔피언십 by P&G 개요

항목 내용
대회명 Kroger Queen City Championship presented by P&G
투어 LPGA 투어
개최 장소 Ohio Hamilton Township (TPC River’s Bend)
설립 연도 2022
경기 방식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전장길이 6705 야드
상금 규모 2,000,000달러
개최 시기 매년 9

 

📜 LPGA 크로거퀸시티 챔피언십 by P&G 역사와 특징

1. LPGA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 역사와 특징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펼쳐지는 LPGA 투어의 젊은 강자

LPGA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Kroger Queen City Championship presented by P&G) 2022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창설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입니다. 비교적 짧은 역사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여성 골퍼들이 참가하고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연계하며 빠르게 주목받는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2. 대회 역사

2022년 첫 대회를 개최하며 30여 년 만에 오하이오주 남서부 지역에 LPGA 투어를 다시 불러왔습니다. 초대 챔피언의 영예는 앨리 유잉(Ally Ewing, 미국)에게 돌아갔습니다. 이후 2023년에는 이민지(Minjee Lee, 호주)가 찰리 헐(Charley Hull, 잉글랜드)과의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하며 명성을 이어갔습니다.

3. 주요 특징

  • 새로운 개최지: 2022년과 2023년 대회는 켄우드 컨트리클럽(Kenwood Country Club)에서 열렸으나, 2024년부터는 TPC 리버스 벤드(TPC River's Bend)로 장소를 옮겨 새로운 코스에서 선수들의 경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 성장하는 상금 규모: 초대 대회의 총상금 175만 달러에서 2023 200만 달러로 증액하며 대회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 '게임 체인저스' 프로그램: 크로거와 P&G는 대회를 통해 '게임 체인저스(Game Changers)'라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이는 스포츠, 비즈니스, 교육 분야에서 여성의 발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장학금 수여 및 리더십 개발 기회 제공 등 다양한 활동을 포함하고 있어 대회의 사회적 의미를 더합니다.
  • 치열한 우승 경쟁: 매년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여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를 연출하며 골프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크로거퀸시티 챔피언십 by P&G

 

크로거퀸시티 챔피언십 by P&G 개최장소_ 오하이오주 해밀턴 타운십의 TPC 리버스 벤드

1.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 개최지, TPC 리버스 벤드의 특징

2024년부터 LPGA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을 개최하는 TPC 리버스 벤드(TPC River's Bend)는 오하이오주 해밀턴 타운십에 위치한 명문 프라이빗 골프 클럽입니다. '골프의 전설' 아놀드 파머가 설계하여 2001년에 개장했으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경관과 전략적인 코스 레이아웃으로 명성이 높습니다.

2. 코스 설계 및 특징

TPC 리버스 벤드는 파 72, 챔피언십 티에서 최대 7,180야드에 달하는 전장을 자랑합니다. 리틀 마이애미 강이 내려다보이는 구릉지에 자리 잡아, 성숙한 활엽수림과 속삭이는 듯한 시냇물을 코스 요소로 절묘하게 활용했습니다.

  • 자연 친화적 레이아웃: 코스는 주변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존하며 설계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국제적인 환경 인증 프로그램인 '오듀본 협회 생태계 관리 지역(Audubon Cooperative Sanctuary)'으로 지정되어, 다양한 야생 동식물의 안식처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 전략적인 코스 공략 요구: 완만한 고저차와 구불구불한 페어웨이, 그림 같은 폭포 등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는 동시에 플레이어에게는 정교한 샷과 전략적인 코스 공략을 요구합니다. 18개의 각 홀은 난이도와 심미성의 균형을 맞추어 세심하게 조성되었습니다.
  • 난이도: 프로 선수들에게는 충분한 도전 의식을 불러일으키는 코스입니다. 가장 긴 티에서의 코스 레이팅은 74.9, 슬로프 레이팅은 142에 달해 높은 난이도를 입증합니다. (참고: 슬로프 레이팅은 113이 평균이며, 숫자가 높을수록 아마추어 골퍼에게 더 어렵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여러 개의 티 박스를 보유하여 모든 수준의 골퍼가 챔피언십 코스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 주요 홀: 18개 홀 중 6개 홀에 워터 해저드가 배치되어 있어 정교한 샷을 요구하며, 특히 일부 파 4 홀들은 그린이 좁게 설계되어 있어 어프로치 샷의 정확도가 매우 중요합니다.

🥇 LPGA 크로거퀸시티 챔피언십 by P&G 역대 우승자들(2020~2025)

연도 우승자 국적 최종스코어 의미
2025 찰리헐 영국 -20(268) 후반 라운드에서 공격적인 버디 행진으로 역전 우승
2024 리디아고 뉴질랜드 -23(265) 안정적인 아이언샷과 퍼팅으로 꾸준히 선두 유지
2023 이민지 호주 -16(272) 최종 라운드에서 65타를 기록하며 극적인 역전승
2022 앨리유일 미국 -22(266) 대회 창설 첫 해,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대회 최저타 우승

 

크로거퀸시티 챔피언십 by P&G

🏆 2025 크로거퀸시티 챔피언십 by P&G 순위

1. 대회개요

  • 기간 : 2025.09.11.~09.14
  • 장소 : 오하이오주 해밀턴 타운십의 TPC 리버스 벤드
  • 코스 : Par 72 / 6,876 야드
  • 출전 인원 : 144명

2. 상금 규모 및 우승자

  • 총상금 : $2,000,000
  • 우승상금 : $300,000
순위 우승자 우승점수
(R1-R2-R3-R4)
총합 상금(USD)
1 Charley Hull 68-65-67-68 -20(268) $300,000
2 Jeeno (Atthaya) Thitikul 69-64-68-68 -19(269) $182,956
3 Lottie Woad 68-67-69-66 -18(270) $132,721
4 Miyu Yamashita 69-67-66-69 -17(271) $102,670
공동 5 Jennifer Kupcho 70-66-70-67 -15(273) $54,162
공동 5 Nelly Korda, 67-68-68-70 -15(273) $54,162
공동 5 Chisato Iwai 70-66-66-71 -15(273) $54,162
공동 5 Mary Liu 69-66-68-70 -15(273) $54,162
공동 5 Nasa Hataoka 68-73-67-65 -15(273) $54,162
공동 5 Maja Stark 68-66-70-69 -15(273) $54,162
공동 5 김세영 66-68-70-69 -15(273) $54,162

  

🎯 LPGA 크로거퀸시티 챔피언십 by P&G 대회 하이라이트

2025 LPGA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 마지막 홀의 드라마, 찰리 헐에게 우승을 안기다

2025 9 14, 오하이오주 TPC 리버스 벤드에서 막을 내린 LPGA 투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은 마지막 홀에서 펼쳐진 극적인 대역전극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잉글랜드의 찰리 헐(Charley Hull)이 약 3년 만에 개인 통산 3번째 LPGA 투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마지막 홀의 희비

대회 내내 치열한 선두 경쟁이 펼쳐진 가운데, 최종 라운드는 찰리 헐과 세계 랭킹 1위 지나 티띠꾼(태국) 2파전으로 압축되었습니다. 17번 홀에서 헐이 보기를 범하며 티띠꾼에게 한 타 차 선두를 내주었을 때만 해도 승부의 추는 티띠꾼에게 기우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드라마가 펼쳐졌습니다. 티띠꾼은 세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리며 챔피언십을 눈앞에 뒀으나, 15미터 거리에서 무려 4퍼트를 하는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며 보기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챔피언 퍼트를 남겨두고 있던 헐은 침착하게 2퍼트로 마무리하며 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 한 타 차의 짜릿한 역전 우승을 완성했습니다.

돌아온 강자, 찰리 헐

찰리 헐은 최근 몇 달간 발목 및 허리 부상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부상으로 인해 오히려 과도한 연습과 생각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할 수 있었던 것이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밝히며, 힘든 시간을 극복하고 일궈낸 우승에 대한 감격을 표했습니다. 이번 우승은 2022년 이후 약 3년 만에 거둔 값진 승리였습니다.

상위권 선수들의 활약

세계 랭킹 1위 지나 티띠꾼은 마지막 홀의 아쉬움 속에서도 준우승(최종 합계 19언더파)을 차지하며 강자의 면모를 보였습니다. 잉글랜드의 신예 로티 워드(Lottie Woad) 18언더파로 단독 3위에 올랐고, 일본의 야마시타 미유가 17언더파로 4위를 기록했습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세영이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하며 넬리 코다(미국), 하타오카 나사(일본) 등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라 시즌 7번째 톱10을 달성하는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최혜진은 13언더파로 공동 14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