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KLPGA 투어 상반기는 치열한 경쟁과 눈부신 활약으로 가득했습니다. 각 대회마다 새로운 스타가 탄생하며 팬들에게 짜릿한 감동을 선사했고, 베테랑 선수들은 여전한 저력을 보여주며 무대를 빛냈습니다. 이번 상반기 우승자들은 기량과 끈기의 조화를 바탕으로 각자의 무대에서 최고의 순간을 만들어냈습니다. 이제 그 영광의 주인공들을 하나씩 소개하겠습니다.
2025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1.대회개요
- 기간 : 2025. 06. 06 (금) ~ 06. 08 (일)
- 장소/ 코스 : 성문안 / 아웃(OUT) 인(IN)
- 전장거리 : 예선 6,494yds, 본선 6,494 yds
- 기준파 : 72
- 경기방식 : 54홀 스트로크 플레이
- 출전 인원 : 120 명
- 총상금 : 1,200,000,000 원
2. 대회우승자
순위 | 우승자 | 우승점수 (R1-R2-R3) |
총합 | 상금(원) |
1위 | 이가영 | 66-68-70 | -12(204) | 216,000,000원 |
공동2위 | 김시현 | 69-68-67 | -12(204) | 114,000,000원 |
공동2위 | 한진선 | 68-66-70 | -12(204) | 114,000,000원 |
공동 4위 | 임희정 | 67-69-70 | -10(206) | 46,500,000원 |
공동 4위 | 최혜원 | 68-68-70 | -10(206) | 46,500,000원 |
공동 4위 | 허다빈 | 67-69-70 | -10(206) | 46,500,000원 |
공동 4위 | 윤수아 | 68-66-72 | -10(206) | 46,500,000원 |
공동 8위 | 이동은 | 71-67-69 | -9(207) | 17,653,333원 |
공동 8위 | 최예림 | 68-71-68 | -9(207) | 17,653,333원 |
공동 8위 | 이채은2 | 72-66-69 | -9(207) | 17,653,333원 |
공동 8위 | 안송이 | 69-70-68 | -9(207) | 17,653,333원 |
공동 8위 | 손예빈 | 72-68-67 | -9(207) | 17,653,333원 |
공동 8위 | 유현조 | 69-68-70 | -9(207) | 17,653,333원 |
공동 8위 | 서지은 | 67-70-70 | -9(207) | 17,653,333원 |
공동 8위 | 김민별 | 67-71-69 | -9(207) | 17,653,333원 |
공동 8위 | 이예원 | 66-71-70 | -9(207) | 17,653,333원 |
2025년 6월 6일 ~ 8일, 강원도 성문안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는 KLPGA 최고 수준의 경쟁이 펼쳐졌습니다. 1라운드에서는 유현조가 이글 근접 샷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고, 여러 선수들이 안정된 샷으로 상위권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2라운드에서는 하이라이트 장면이 다수 등장했으며, 특히 이글·버디 찬스가 이어지면서 긴장감이 고조됐습니다. 최종 라운드에서는 한진선의 환상적 퍼트로 2차 연장전이 펼쳐졌고, 이가영이 연장 승부 끝에 극적인 우승을 차지하며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우승 상금 2억 원이 걸린 결승 상황에서, 이가영은 마지막 홀까지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발휘해 KLPGA 투어에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켰습니다.
DB그룹 제39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1.대회개요
- 기간 : 2025. 06. 12 (목) ~ 06. 15 (일)
- 장소/ 코스 : 레인보우힐스 / 남(OUT) 동(I
- 전장거리 : 6,767yds
- 기준파 : 72
- 경기방식 :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 출전 인원 : 132 명
- 총상금 : 1,200,000,000 원
2. 대회우승자
순위 | 우승자 | 우승점수 (R1-R2-R3-R4) |
총합 | 상금(원) |
1위 | 이동은 | 68-70-68-69 | -13(275) | 300,000,000원 |
2위 | 김시현 | 70-66-70-70 | -129276) | 120,000,000원 |
3위 | 황유민 | 69-69-72-70 | -8(280) | 75,000,000원 |
4위 | 노승희 | 69-71-68-73 | -7(281) | 52,000,000원 |
5위 | 박지영 | 70-69-69-75 | -5(283) | 42,000,000원 |
6위 | 유현조 | 65-71-74-74 | -4(284) | 37,000,000원 |
공동 7위 | 박현경 | 74-74-69-68 | -3(285) | 30,500,000원 |
공동 7위 | 전우리 | 71-76-68-70 | -3(285) | 30,500,000원 |
공동 7위 | 김수비 | 71-70-68-76 | -3(285) | 30,500,000원 |
공동 10위 | 박서진0709(A) | 69-70-77-70 | -2(286) | 22,900,000원 |
공동 10위 | 빳차라쭈딴 콩끄라판 | 73-69-70-74 | -2(286) | 22,900,000원 |
공동 10위 | 정윤지 | 70-73-70-73 | -2(286) | 22,900,000원 |
그룹 제39회 한국여자오픈은 연장 승부 끝에 이동은(初 우승)이 최종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1라운드에서는 ‘누구 공이 들어간 거야?’라던 대혼란 장면과 깜짝 긴급 드라마틱 샷들이 눈길을 끌었으며, 2라운드에서는 ‘죽음의 언덕’에서 강한 바람과 과감한 공략이 돋보였고, 홍정민의 부상 기권도 화제가 되었습니다. 3라운드에서는 이글과 버디가 연달아 나오며 중상위권의 순위 다툼이 더욱 치열해졌습니다. 마지막 날은 고지우의 감동적인 모습과 강력한 우승 경쟁이 어우러진 명승부, 연장까지 끌고 간 이동은의 침착한 파 퍼팅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결국 이동은은 생애 첫 내셔널 타이틀 우승을 확정하며, 한국여자오픈 챔피언의 이름을 역사에 새겼습니다.
더헤븐 마스터즈
1.대회개요
- 기간 : 2025. 06. 20 (금) ~ 06. 22 (일)
- 장소/ 코스 : 더헤븐 / West(OUT) South(IN)
- 전장거리 : 예선 6,631yds, 본선 6,631 yds
- 기준파 : 72
- 경기방식 : 54홀 스트로크플레이
- 출전 인원 : 120 명
- 총상금 : 1,000,000,000 원
2. 대회우승자
순위 | 우승자 | 우승점수 (R1-R2-R3) |
총합 | 상금(원) |
1위 | 노승희 | 70-67-66 | -13(203) | 180,000,000원 |
2위 | 이다연 | 66-65-72 | -13(203) | 110,000,000원 |
3위 | 임희정 | 68-69-67 | -12(204) | 80,000,000원 |
공동 4위 | 이지현3 | 67-67-71 | -11(205) | 45,000,000원 |
공동 4위 | 유현조 | 69-64-72 | -11(205) | 45,000,000원 |
공동 6위 | 김민별 | 71-66-69 | -10(206) | 32,500,000원 |
공동 6위 | 이동은 | 70-66-70 | -10(206) | 32,500,000원 |
공동 8위 | 한아름 | 71-66-71 | -8(208) | 20,000,000원 |
공동 8위 | 박현경 | 69-69-70 | -8(208) | 20,000,000원 |
공동 8위 | 최예븐 | 70-67-71 | -8(208) | 20,000,000원 |
1라운드는 안개와 비로 인해 지연(2시간 40분 지연 후 일부 조가 일몰로 홀딩)되었지만, 박현경·이동은·홍지원 등 톱 그룹의 연속 버디 및 이글 시도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홍지원은 티샷으로 홀인원 찬스를 만들며 관중들의 환호를 이끌었고, 이동은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상위권을 유지했습니다.
2라운드에서는 이다연이 단독 선두로 나서며 압도적인 샷 감각을 뽐냈고, 김민선7의 바람을 이용한 안정된 플레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SBS 중계 하이라이트에서 “아름답다!”는 해설이 나올 정도로 샷들이 깨끗했고 탄성 자아냈습니다.
최종 라운드에서는 노승희와 이다연 간에 연장전까지 이어지며 대회 최대의 클라이맥스가 펼쳐졌고, 승부는 급박한 각도와 퍼팅 긴장 속에 진행되었습니다.이 경쟁 끝에 노승희가 깔끔한 마지막 퍼트를 성공시키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기상 난조 속에서도 때문에 대회는 이어졌고, 선수들의 거리감·정확성·멘털 플레이가 조화를 이룬 역동적인 전개가 돋보였습니다. 본선 홀인원 보상과 기부 이벤트 등 명분과 재미를 동시에 갖춘 특별 무대였습니다.
맥콜. 모나 용평 오픈 with SBS Golf
1.대회개요
- 기간 : 2025. 06. 27 (금) ~ 06. 29 (일)
- 장소/ 코스 : 버치힐 / HILL(OUT) BIRCH(IN)
- 전장거리 : 예선 6,429yds, 본선 6,429 yds
- 기준파 : 72
- 경기방식 : 54홀 스트로크플레이
- 출전 인원 : 132 명
- 총상금 : 1,000,000,000 원
2. 대회우승자
순위 | 우승자 | 우승점수 (R1-R2-R3) |
총합 | 상금(원) |
1위 | 고지우 | 64-62-67 | -23(193) | 180,000,000원 |
2위 | 유현조 | 67-66-62 | -21(195) | 110,000,000원 |
공동 3위 | 한진선 | 65-67-66 | -18(198) | 65,000,000원 |
공동 3위 | 임희정 | 68-65-65 | -18(198) | 65,000,000원 |
공동 5위 | 김민선7 | 67-64-69 | -16(200) | 37,500,000원 |
공동 5위 | 서어진 | 64-66-70 | -16(200) | 37,500,000원 |
공동 7위 | 강가을 | 65-66-70 | -15(201) | 22,500,000원 |
공동 7위 | 최민경 | 64-67-70 | -15(201) | 22,500,000원 |
공동 7위 | 박혜준 | 70-64-67 | -15(201) | 22,500,000원 |
공동 7위 | 이승연 | 64-65-72 | -15(201) | 22,500,000원 |
1라운드에서는 고지우 선수가 8언더파 맹타로 공동 선두에 오르며 코스레코드 도전 다운 역대급 플레이를 선보였습니다. 이예원도 이글 장면과 화려한 버디 퍼레이드로 시선을 끌었고, 서어진이 안정적인 샷으로 톱 그룹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2라운드는 고지우가 36홀 최소타 기록을 새우며 단독 선두에 올라, 2라운드 코스레코드 경신이라는 대회사의 기대를 넘어서는 수준을 보였습니다. 박현경은 벙커 탈출과 견고한 그린 운영으로 리더보드 상위권을 유지했습니다.
최종 라운드는 고지우가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완성하며, 54홀 최소타 타이기록을 세워 대회 역사를 다시 썼습니다. 배소현은 “퍼트감이 좋네요”라며 주요 버디를 추가했고, 유현조는 별 모양 셀카를 선보여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고지우는 침착한 버디 퍼트로 후미 압박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보였습니다.
대회는 기온과 고도에서 오는 여름 특유의 변덕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의 집중력과 정확한 샷, 드라마틱한 이글·버디 장면의 연속으로 기록적인 퍼포먼스가 펼쳐졌습니다. 고지우의 역사적인23 언더 우승은 KLPGA 여름 무대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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