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S-OIL 챔피언십 2025 우승자 고지원! 제주 바람을 이긴 감동의 첫 우승

KLPGA S-OIL챔피언십 2025 우승자와 하이라이트

 

✅ KLPGA S-OIL챔피언십 소개

KLPGA S-OIL 챔피언십(S-OIL Championship)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시즌 막바지를 장식하는 대표적인 대회로, 매년 제주도에서 개최됩니다.

2008년 창설된 이 대회는 ‘에너지 기업 S-OIL’이 주최하며, 바람과 경사가 많은 제주 코스 특성상 매년 예측 불허의 명승부가 펼쳐집니다. 총상금은 약 8억 원 규모로,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해 시즌 최종전 진출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입니다. 특히 아름다운 제주 자연과 어우러진 코스 풍경, 전략적 샷이 요구되는 난이도 높은 레이아웃 덕분에 팬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S-OIL 챔피언십은 ‘친환경·에너지 절감 캠페인’과 연계해 사회공헌 활동도 함께 진행하며, 스포츠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의미 있는 대회로 자리매김했습니다.

 

✅ KLPGA S-OIL챔피언십 개요

항목	내용
대회명	KLPGA S-OIL 챔피언십 (S-OIL Championship)
투어 구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정규투어
주최 및 주관	S-OIL 주최 /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주관
창설년도	2008년
경기 방식	3라운드(54홀) 스트로크 플레이
총상금	8억 원 (우승 상금 1억 4천만 원)

 

✅ KLPGA S-OIL챔피언십 대회 특징 및 의미

KLPGA S-OIL 챔피언십은 KLPGA 투어에서 매우 독특한 정체성과 시즌 후반부의 중요한 의미를 동시에 가진 대회입니다.

◆ S-OIL 챔피언십의 주요 특징

가장 큰 특징은 KLPGA 대회 중 유일하게 '올림픽 콘셉트'를 도입했다는 점입니다.

• 올림픽 테마 적용: 국내 최초로 올림픽 콘셉트를 대회에 적용하여, 실제 성화 점화식과 우승자에게 메달을 수여하는 메달 시상식을 진행합니다.
• 차별화된 이벤트: 매년 올림픽과 연계된 특별한 테마를 선보입니다. 예를 들어 2024년에는 파리 올림픽을 기념했으며, 2025년에는 역대 올림픽 개최국을 탐험하는 '그린 마블(Green Marble)' 콘셉트를 도입해 갤러리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 개최지 (제주도): 매년 제주도 엘리시안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되며, 제주도 특유의 강한 바람이 선수들에게 큰 변수로 작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 사회 공헌 활동: '굿버디(Good Birdie) 기부홀' 등을 운영하여, 해당 홀에서 버디가 나올 때마다 기부금을 적립해 제주도 내 지역 아동 센터 등에 전달하는 사회 공헌 활동을 병행합니다.

◆ S-OIL 챔피언십의 의미와 위상

S-OIL 챔피언십은 개최 시기(시즌 막바지)와 오랜 역사로 인해 KLPGA 투어에서 매우 중요한 두 가지 의미를 가집니다.

1. 스타 플레이어 등용문

• 오랜 역사를 가진 대회(2025년 19회째)로, 역대 우승자들의 면면이 매우 화려합니다.
• 유소연, 전인지(2회 우승), 최혜진, 이소미 등 세계 무대나 KLPGA 무대에서 활약하는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며 스타로 발돋움했습니다.

2. 시즌 막바지 '최후의 승부처'

• 대부분 시즌 최종전 직전, 즉 시즌 30번째 대회 정도로 개최되어 선수들에게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와도 같은 대회입니다.
• 시드권 확보 경쟁: 다음 해 KLPGA 투어 시드(출전권)를 확보하지 못한 선수들에게는 이 대회 성적이 절실합니다. 사실상 '최후의 생존 경쟁'이 펼쳐지는 무대입니다.

주요 타이틀의 분수령: 대상(MVP), 상금왕 등 시즌 주요 타이틀 경쟁이 이 대회를 통해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전개되며 순위가 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약하자면, S-OIL 챔피언십은 '올림픽'이라는 독특한 콘셉트와 '시즌 마지막 시드 경쟁'이라는 치열함이 공존하는 KLPGA의 주요 대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 KLPGA S-OIL챔피언십 역대 우승자(2019~2025)

우승년도	선수명	우승점수	특징
2025	고지원	271(68-65-71-67)	안정적인 퍼팅과 꾸준한 샷으로 생애 첫 정규투어 우승 달성
2024	마다솜	201(67-67-67)	바람이 강한 제주 코스에서 정교한 아이언샷으로 역전 우승
2023	성유진	204(70-68-66)	3라운드 내내 선두를 지킨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2022	이소미	278(72-72-67-67)	난코스에서도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시즌 2승째 기록
2021	박지영	205(68-69-68)	꾸준한 경기력과 정확한 드라이버샷으로 완벽한 경기 운영
2019	최혜진	132(66-66)	젊은 나이에 압도적인 실력으로 시즌 다승 및 대세 입증

✅ KLPGA S-OIL챔피언십 2025 우승자 순위

1. 대회개요

• 기간 : 2025.10.30~ 11.02
• 장소 : 엘리시안 제주 / 코스 : 레이크(OUT) 파인(IN)
• 경기 방식 :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 총 참가 선수 : 96명

2. 상금 규모 및 우승자

• 총상금 : 1,000,000,000원
• 우승상금 : 180,000,000원

순위	우승자	우승점수 (R1-R2-R3-R4)	총합	상금(원)
1위	고지원	68-65-71-67	-17(271)	180,000,000원
2위	서교림	68-70-69-66	-15(273)	110,000,000원
공동 3위	현세린	70-69-70-68	-11(277)	56,666,667원
공동 3위	전예성	71-71-70-65	-11(277)	56,666,667원
공동 3위	최은우	71-69-70-67	-11(277)	56,666,667원
공동 6위	이다연	67-71-70-71	-9(279)	32,650,000원
공동 6위	장수연	67-69-71-72	-9(279)	32,650,000원
공동 8위	박혜준	70-68-72-70	-8(280)	16,683,333원
공동 8위	박보겸	68-73-71-68	-8(280)	16,683,333원
공동 8위	박현경	71-67-73-69	-8(280)	16,683,333원
공동 8위	박주영	72-65-72-71	-8(280)	16,683,333원
공동 8위	김시현	69-69-70-72	-8(280)	16,683,333원
공동 8위	유현조	69-69-73-67	-8(280)	16,683,333원

 

✅ KLPGA S-OIL챔피언십 2025 코스와 난이도

2025년 KLPGA S-OIL 챔피언십은 제주도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코스 및 난이도에 대한 상세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 2025 S-OIL 챔피언십 코스 정보

• 골프장: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 사용 코스: 레이크 코스 (OUT), 파인 코스 (IN)
• 세팅: Par 72 / 6,816 야드 (yd)
• 대회 기간: 2025년 10월 30일 ~ 11월 2일

◆ 코스 난이도 및 핵심 변수

2025년 대회의 코스 난이도를 결정지은 가장 핵심적인 요인은 단연 '바람'이었습니다.

1. 거센 제주 바람 (가장 큰 변수)

• 엘리시안 제주는 한라산 중턱에 위치해 있어, 제주 특유의 예측 불가능하고 강한 바람이 항상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합니다.
• 2025년 대회 3라운드(무빙데이)에서는 특히 바람이 거세게 불어 많은 선수들의 순위가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바람이 불면 선수들은 체감상 코스가 더 좁고 길게 느껴지며, 정확한 샷 컨트롤에 큰 어려움을 겪습니다.

2. 긴 전장과 코스 세팅

• 6,816야드로 세팅되어 KLPGA 대회 코스 중 비교적 긴 전장을 갖추었습니다.
• 특히 강한 맞바람이 불 때는 파4 홀에서도 200m가 넘는 거리를 남기고 세컨드 샷을 해야 하는 등, 선수들의 비거리와 롱 아이언/우드 샷 능력이 중요하게 요구되었습니다.

3. 그린 공략의 중요성

• 바람을 이겨내고 샷을 하더라도, 그린을 제대로 공략하는 것이 관건이었습니다.
• 디펜딩 챔피언이었던 마다솜 선수는 대회 전 "바람이 많이 불면 퍼트가 승부를 가를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이다연 선수 역시 "바람과 그린만 주의하면 된다"고 언급했을 정도로 그린 플레이의 중요성이 높았습니다.

2025년 S-OIL 챔피언십 코스는 긴 전장과 함께 '제주의 거센 바람'이 더해져 선수들의 샷 컨트롤과 위기 관리 능력을 극한으로 시험하는, 난이도 높은 코스였습니다.

실제로 3라운드에 강한 바람이 불자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가 많지 않았으며, 이 바람을 잘 이겨낸 고지원 선수가 결국 우승(최종 17언더파)을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 KLPGA S-OIL챔피언십 2025 대회 하이라이트

'제주'가 낳은 스타 고지원 선수의 완벽한 우승과 함께, 2025년 시즌 대상(MVP)의 주인공이 결정된 대회였습니다.

1. '한라산 폭격기' 고지원, 고향 제주에서 시즌 2승

가장 큰 하이라이트는 고지원 선수의 우승입니다.

• 최종 성적: 최종 합계 17언더파를 기록, 2위 서교림 선수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 '제주 퀸' 등극: 지난 8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던 고지원 선수는 이로써 2025년 시즌 2승을 모두 고향 제주도에서 달성했습니다. (언니 고지우 선수의 별명 '버디 폭격기'에 이어 '한라산 폭격기'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 안정적인 경기력: 2라운드부터 단독 선두로 올라선 뒤 3, 4라운드 내내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2. 유현조, 2025 시즌 KLPGA '대상' 확정

이번 대회를 통해 2025년 KLPGA 투어의 최고 선수, 즉 '대상(MVP)'이 확정되었습니다.

• 주인공: 유현조 선수
• 확정: 유현조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공동 8위(최종 8언더파)를 기록하며 대상 포인트를 추가, 남은 대회 결과와 상관없이 2025 시즌 KLPGA 대상 수상을 확정지었습니다.
• 꾸준함의 상징: 올 시즌 28개 대회에 출전해 1승(KB금융 스타 챔피언십)과 19번의 'TOP 10'을 기록하는 압도적인 꾸준함으로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3. '슈퍼 루키' 서교림, 2위로 신인상 굳히기

신인왕 경쟁에서도 중요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 신인상 포인트 선두를 달리던 서교림 선수가 이번 대회에서 단독 2위(최종 15언더파)를 차지했습니다.
• 시즌 두 번째 준우승을 기록하며 신인상 경쟁에서 압도적인 1위로 올라서, 사실상 2025 시즌 '신인왕' 타이틀을 예약했습니다.

4. '삼천리' 챔피언 조 대결

대회 마지막 날 챔피언 조는 흥미로운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 우승자 고지원, 2위 서교림, 그리고 대상 수상자 유현조 세 선수가 모두 같은 '삼천리' 소속이었습니다.
• 마지막 날 챔피언 조가 소속팀 동료들 간의 경쟁으로 채워져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 KLPGA S-OIL챔피언십 2025를 마치며

2025년 KLPGA S-OIL 챔피언십은 제주도의 거센 바람 속에서도 빛난 선수들의 열정과 끈기를 보여준 대회였습니다. 시즌 막바지 열린 이번 대회는 매 라운드마다 순위가 바뀌는 치열한 접전으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특히 고지원 선수는 흔들림 없는 퍼팅과 냉정한 경기 운영으로 생애 첫 정규투어 우승을 거머쥐며 감동을 안겼습니다. 바람과 코스의 난이도, 심리적 압박까지 극복한 그녀의 우승은 도전과 성장의 상징으로 남았습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KLPGA는 다시 한번 국내 여자골프의 높은 수준과 선수들의 꾸준한 발전을 증명했습니다. 또한 제주 자연과 함께한 S-OIL 챔피언십은 ‘그린 위의 예술’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만큼 아름답고 박진감 넘치는 순간들로 가득했습니다. 2025년 시즌의 끝자락에서 팬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 이번 대회는, 다음 시즌 더욱 뜨거운 경쟁을 예고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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